2020/10 40

201031/ 부여 나래공원&백마강생활체육공원

소풍 나온 기분으로 한껏 여유자적... 한가롭게 놀며, 놀며. 고기에 커피 차 까지~ 금강님도 근처에 일 하시다 들러주니 반가운 마음에 소풍나온 기 강변 억새밭을 골고루 둘러보고 좋은 쉼터를 찾아 자리를 펴고 풍성한 먹거리를 소화한다. 느긋하게 먹고 있자니 금강님이 합류할 수 있겠다고 하니 반가움이 배가 된다. 금강님과 헤여져 이동하는 길에 둑 위에서 바라보는 억새밭은 하얀 눈이 내린듯 반짝이며 출렁거린다. ㅁㅁ

* 도보여행 2020.10.31

'김신조 침투' 52년만에.. 북악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文대통령, 2017년 "북악산·인왕산 전면 개방" 약속 靑 "산악인 오랜 바람인 '한북정맥' 오롯이 이어지게 돼"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 10일 반려견인 '마루' '토리'와 함게 북악산을 등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돼 왔던 북악산이 다음 달 1일부터 개방된다.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이 1968년 1월 21일 침투해 접근이 제한된 지 52년 만이다. 청와대는 29일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1968년 '1·21 사태' 이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52년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북악산·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

국내여행 정보 2020.10.29

부산과 해남을 잇는 걷기 여행길..31일 '남파랑길' 개통

총 90개 구간, 길이 1047km 부산 오륙도에 속한 남파랑길 풍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잇는 1470km 길이의 '남파랑길'이 개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오는 3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남파랑길'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총 90개 구간, 걷기여행길 1470km이다. 각 지역의 마을길, 숲길, 해안길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 농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

국내여행 정보 2020.10.29

[자박자박 소읍탐방] 공산전투에서 뜻밖의 패배.. 도망자 왕건이 몰랐던 그곳

대구 동구 팔공산 '왕건의 길' 어둠이 내린 대구 동구 불로동고분과 붉게 물든 노을, 불을 밝힌 빌딩이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불로동은 공산전투에서 패배한 왕건이 도망을 가다가 '노인(장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노인 없는 불로동, 대패했다 파군재, 지혜로운 지묘동, 몰라 봤다 실왕리, 한숨 돌린 안심동, 반달 떴네 반야월, 홀로 앉아 독좌암, 얼굴 펴진 해안동. 대구 동구 팔공산 자락에는 왕건과 관련한 지명이 유난히 많다. 고려 태조 10년(927), 왕건은 후백제의 침공을 받은 신라를 구하기 위해 친히 군사를 이끌고 내려오다가, 경주를 약탈하고 되돌 아가던 견훤의 군사와 팔공산 일대에서 격전을 벌인다. 그때까지 승승장구하던 왕건의 군대는 공산전투에서..

국내여행 정보 2020.10.28

바이든 아들은 노트북 수리를 맡겼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의 고위임원이 아들 헌터의 주선으로 "아버지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으로 보낸 이메일. "나는 우크라니아·중국·러시아로부터 돈 받지 않았지만, 조 바이든은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 당신 아들(헌터)이 10% 지분을 줘야 한다고 했던 '그 빅 맨(big man)이 당신이죠?” 지난 22일밤 (현지시간) 미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과거 납세(納稅) 기록을 변호하다가, 불쑥 바이든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수일 전부터 뉴욕포스트와 폭스뉴스 등 미국의 친(襯)트럼프 매체들은 미 해군 중위 출신의 투자가인 토니 보불린스키가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동생 제임스 바이든 등과 함께 2017년 중국화신에너지(CEFC)의 미국 투자 회사인..

이런저런... 2020.10.27

춘천 옛 미군부대 땅속에서 냄새 진동 기름통 수십 개 발견

시민대책위 "토양오염 환경정화 사전조사 부실 증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옛 캠프페이지 내에서 땅속에 매립된 유류통 수십 개가 발견됐다. 춘천 캠프페이지 터에 매립된 유류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의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땅속에 매립된 유류통 수십 개가 발견됐다. 2020.10.27 춘천시는 27일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한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약 20ℓ짜리 유류통 30여 개를 발견하고 현장 보존에 들어갔다. 이곳은 미군부대가 주둔할 당시 활주로와 격납고 사이 지점이다. 지난 5월 옛 캠프페이지 토양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 수치가 기준치의 최고 6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나 재조사가 이뤄지는 주변이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서..

세상 읽기 2020.10.27

201025/ 문광저수지&산막이옛길

새벽 2시반 츨발.. 설레임 가득 안고 어둠속을 달려간다 너무 이른거 아닌가 싶어 여유롭게 도착한 시간이 5시30분 벌써 진사들로 장사진을 치고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 조명으로 마치 불이 난 듯 붉은 은행나무 가로수를 만나게 된다. 인산인해를 이룬 진사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물안개가 올라오는 풍경 숨이 턱 막히게 아름답다~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며 둘레길을 걷는다 저수지 둑방에서 미지의 세계 블랙홀에 ~ 빠질 것 같은 멋진 풍경을 또 만났다. 이곳에서 해가 뜨길 기다리니 안개가 걷히며 산등이성이부터 드러나더니 멀리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보이기 시작~ 동 트기 전부터 해가 중천에 떠오르고 안개가 바람에 실려 저 산너머로 사라질때까지... 아름다운 문광저수지의 풍경을 담고 또 담고, 찍..

* 도보여행 2020.10.25

201024/ 익산 배산공원& 유천생태공원& 중앙공원

해마다 치뤄지던 익산 국화축제.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축제는 취소하고 "다이로움 익산 국화전시 2020" 테마로 곳곳에 국화를 전시 운영한다고 한다 국화꽃을 만나기 위해 먼저 배산체육공원에서 집결하여 공원 산책로를 따라 숲길을 걷고~ 이름도 생소한 유천생태공원 그리고 중앙체육공원까지~ 동산동 주민센터에 주차 천변을 끼고 아름다운 메타쇄콰이어 가로수와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었고,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억새물결은 덤. 유유자적 천변 산책로를 걷고 유천생태습지공원 국화 전시를 즐기는 중 가을여인으로 나타난 진이님 합류~ 중앙공원 가기전 밥부터 먹는다~ '고등어양념구이' 맛집 한 곳 접수!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근린공원은 행복정원으로 연결되어 핑크뮬리와 국화로 아름다운 꽃길.. 언제부턴지 가을의 상징이 된 핑크뮬리..

* 도보여행 2020.10.24

"삶의 방향 정해준 독도, 심장처럼 지키겠다"

"삶의 방향 정해준 독도, 심장처럼 지키겠다" 뱃사람 사이에도 ‘3대가 덕을 쌓아야 가 볼 수 있다’는 독도에서 두 번째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 있다. 주인공은 경북지방경찰청 울릉경비대 소속 이도윤(28) 경장이다. 그는 의무경찰로 복무 news.v.daum.net 독도 두 번째 배치된 이도윤 경장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 소속 이도윤 경장이 경비대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경장은 의무경찰 복무 이후 독도경비대에 다시 자원했다. 아래 사진은 2012년 의무경찰 복무 당시 동료들과 함께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던 ‘독도스타일’ 영상을 캡처한 모습. 독도경비대 제공 뱃사람 사이에도 ‘3대가 덕을 쌓아야 가 볼 수 있다’는 독도에서 두 번째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 있다. 주인공은 경북지방경찰청 울릉경..

이런저런... 2020.10.23

나라를 팔아 넘긴 8인의 매국노들

▲한일합병조약 시의 전권위임장. 순종의 서명이 있으나 이는 순종의 친필이 아니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간 한일합병조약이 공포됐다. 이 조약은 이미 지난 8월 22일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조인한 것이었다. 이미 조인된 조약이었지만 일본은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일주일 만인 이날, 순종황제의 조칙 형태로 발표했다. 이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에 강제 편입되면서 국가의 지위를 잃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일제는 ‘일한병합’이라고 부르고 한국에서는 ‘경술년의 국가적 치욕(경술국치)’이라 기록하는 역사는 그렇게 이뤄졌다. 합병 이후 한반도는 일본제국 영토의 일부가 돼 ‘일본 제국령 조선(Korean Dep..

세상 읽기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