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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침투' 52년만에.. 북악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文대통령, 2017년 "북악산·인왕산 전면 개방" 약속 靑 "산악인 오랜 바람인 '한북정맥' 오롯이 이어지게 돼"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 10일 반려견인 '마루' '토리'와 함게 북악산을 등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돼 왔던 북악산이 다음 달 1일부터 개방된다.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이 1968년 1월 21일 침투해 접근이 제한된 지 52년 만이다. 청와대는 29일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1968년 '1·21 사태' 이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52년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북악산·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

국내여행 정보 2020.10.29

부산과 해남을 잇는 걷기 여행길..31일 '남파랑길' 개통

총 90개 구간, 길이 1047km 부산 오륙도에 속한 남파랑길 풍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잇는 1470km 길이의 '남파랑길'이 개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오는 3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남파랑길'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총 90개 구간, 걷기여행길 1470km이다. 각 지역의 마을길, 숲길, 해안길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 농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

국내여행 정보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