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17년 "북악산·인왕산 전면 개방" 약속 靑 "산악인 오랜 바람인 '한북정맥' 오롯이 이어지게 돼"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 10일 반려견인 '마루' '토리'와 함게 북악산을 등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돼 왔던 북악산이 다음 달 1일부터 개방된다.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이 1968년 1월 21일 침투해 접근이 제한된 지 52년 만이다. 청와대는 29일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1968년 '1·21 사태' 이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52년만에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북악산·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