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반 츨발..
설레임 가득 안고 어둠속을 달려간다
너무 이른거 아닌가 싶어 여유롭게 도착한 시간이 5시30분
벌써 진사들로 장사진을 치고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 조명으로 마치 불이 난 듯
붉은 은행나무 가로수를 만나게 된다.
인산인해를 이룬
진사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물안개가 올라오는 풍경
숨이 턱 막히게 아름답다~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며 둘레길을 걷는다
저수지 둑방에서 미지의 세계 블랙홀에 ~
빠질 것 같은 멋진 풍경을 또 만났다.
이곳에서 해가 뜨길 기다리니
안개가 걷히며 산등이성이부터 드러나더니
멀리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보이기 시작~
동 트기 전부터
해가 중천에 떠오르고
안개가 바람에 실려
저 산너머로
사라질때까지...
아름다운
문광저수지의
풍경을 담고 또 담고,
찍고 또 찍으며,
즐거운 시간.
황태구이 맛집에서 든든하게 아점을 먹고
산막이옛길을 걷고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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