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 13

201115/ 담양호 둘레길

만남의장소 구이주차장은 온통 붉음이다. 인증샷 몇 컷으로 아쉬움을 대신하고 출발~ 담양호.. 만추를 즐기기 위해 많은 행랑객들이 넘치지만 그래도 주차장 여유가 있는것은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이리.. 오래전에 친구들과 두어번 왔었던 곳이지만 가을은 처음인거 같다. 용마루길 끝자락에 선물 같은 아름다운 풍경~ 와~ 대청호 오백리길이 생각나는 풍경에 순간적으로 추억의 회로속으로.. 담양에 왔으니 맛집 좀 가볼까 했더니 주말 손님들이 넘치는갑다. 가다가 만난 식당, 항아리~ 우연하게 들어간 집인데 다행스럽게 맛집인가부다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메타길 가는길에 단풍이 이쁜 곳 발견 여기서 대충 놀다가 마무리 하기로 한다.. 바로 옆이 메타파크 오토캠핑장인데 주변이 이쁘게 꾸며져 있어 조용히 사진좀 찍으려니 주인장이 ..

* 도보여행 2020.11.15

201114/ 화암사

금욜밤까지 공지를 기다리다가 에구 혼자라도 어디든 가봐야겠다 생각하다 오랫만에 화암사가 보고팠다. 결정하고 보니 혼자가긴 영~ 금강님한테 콜~ 친구좀 해주시요잉~^^ 느지막히 접선. 의도치 않게 차량길로 접어들어 처음부터 깔끄막. 구불구불 휘어돌며 노세노세 가다보니 오르막 끝~ 그러구보니 저만치 아래로 사찰이 보이기 시작. 워낙 조그만 절이다보니 둘러보는데 잠깐~ 내려올땐 철계단길. 올여름에 철계단을 새로 교체 했다고 한다. 가물어 졸졸거리는 계곡가에 앉아 챙겨간 간식도 비울 겸 잠깐 쉼. 용진 국수집에서 묵무침과 비빔국수. 올라갈땐 오후에 전주향교로 합류할까 했는데 내려와서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노곤해져서 생각이 바뀐다.

카테고리 없음 2020.11.15

[밀착카메라] 쓰레기 쌓이는 '캠핑 명소'..실종된 에티켓

[앵커] 맘껏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코로나의 시대.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떠나는 캠핑은 늘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람들이 잘 모르고, 그래서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을 원하죠. 그러나 최근에는 텐트를 치고 잠을 잘 수 있는 곳인데도 '야영 금지'라는 팻말이 나붙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밀착카메라 정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낙엽이 진 늦가을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여주의 강천섬입니다. 평일인데도 군데군데 텐트들이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캠핑장으로 운영하는 곳은 아닙니다. 강천섬 입구 쪽엔 야영과 취사가 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길을 따라 섬 안으로 들어오면 모닥불만 피우지 않는 선에선 야영과 취사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섬 안팎에서 혼선을 빚는 겁니다..

이런저런... 2020.11.11

논산에 가면 '기필코' 보고 와야 한다는 다리

[세상을 잇는 다리] 한 도시의 영광과 쇠락을 모두 지켜 본 강경 미내·원목다리 논산엔 자매처럼 닮은 두 개의 3경간 무지개다리가 있다. 강경에 있는 미내다리가 언니고 채운면에 있는 원목다리가 동생이다. 둘 사이 직선거리는 2.7km에 불과하다. 같은 지역에 유사한 무지개다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같은 기술진이 축조한 것으로 추정한다. 은진미교비(恩津渼橋碑)는 미내다리가 1731년(영조7년)에 축조되었다 기록하고 있다. 논산에 가면 3가지는 꼭 보고 와야 한다는 말이 있다. 관촉사 은진미륵과 개태사 가마솥, 그리고 강경 미내다리다. 번성하던 강경을 잇는 미내다리 ▲미내다리 정면 모습 논산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한다는, 3경간 무지개다리다. 상판 유려한 곡선이 인상적이다. 구불구불한 강경천을 동-서로 ..

국내여행 정보 2020.11.05

몽골 등쌀에 헐린 강화중성 성문 찾았다

남산리서 문 허물고 돌담장으로 메운 흔적 나와.. 정문은 아닌 듯 몽골 등쌀에 헐린 강화중성 성문 찾았다 [경향신문] 13세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몽골군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바로 물에 대한 경외심이었다. 물이 부족한 초원·사막지대에 사는 부족이었기에 당연했다. 그런 면에서 고려 news.v.daum.net 몽골군의 침입에 맞서 도읍을 옮긴 고려가 쌓은 강화 중성의 흔적. 몽골과의 강화 이후 몽골의 압력으로 성을 폐쇄한 뒤 돌담장으로 메운 흔적이 고스란히 보였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13세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몽골군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바로 물에 대한 경외심이었다. 물이 부족한 초원·사막지대에 사는 부족이었기에 당연했다. 그런 면에서 고려 조정이 몽골군이 침입(1231년..

이런저런... 2020.11.05

군,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신병 확보..10여시간 만에 찾아/ 軍, 뒤늦게 수색작전 공개.. 또다시 '경계 실패' 논란

월남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군이 4일 강원도 동부 지역 전방에서 귀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하여 오늘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하에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7∼8시께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철책에 접근한 상황이 포착됐다. 군은 해당 부대에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를 '하나'로 격상하고 수색작전을 벌였다. 이날 신병 확보는 상황 발생 10여시간 만에 이..

세상 읽기 2020.11.04

수직 철계단 오금이 저려도, 어찌 돌아보지 않으랴, 이 가을의 절정

완주 대둔산 단풍여정-울퉁불퉁 근육질 암봉사이 만산홍엽 완주 대둔산이 단풍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삼선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구름다리와 암봉 사이로 선혈이 새어나온 듯 단풍 색감은 농염하기 이를데 없다. 완주 9경 중 8경인 비비정에 둥근달이 떠올랐다. 완주의 가을아침 천등계곡의 단풍 만경강의 일몰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울퉁불퉁 근육질 암봉 사이 나뭇가지마다 꽃이 피었습니다. 빨강, 노랑, 분홍 등 오색꽃이 화려한 춤사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아래 마천대도 낙조대도 칠성봉도 울긋불긋 단풍꽃이 피워 한 폭의 그림을 뚝딱 그려냅니다. 아찔한 금강구름다리 위에서도, 수직의 벽을 타고 오르는 철계단에서도 산불처럼 맹렬하게 타오르는 단풍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호남의 금강산(金剛山)..

국내여행 정보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