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1㎝ 폭설에 최저 영하 28.9도…하늘·바다·땅도 꽁꽁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북극발 최강 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두터운 패딩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했어도 발걸음이 힘겨웠다. 일부 도로는 아직도 빙판길을 이뤄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남부지방은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바다와 육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제공: 연합뉴스 꽁꽁 언 일산호수공원 호수 ◇ 31㎝ 폭설에 영하 28.9도 한파…'한반도는 겨울 왕국'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호남과 제주 등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폭설과 한 파에 꽁꽁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향로봉의 최저기온이 영하 28.9도까지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