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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 적군도 없는데.. 섬나라 호주는 왜 한국산 K-9 자주포를 사나

국내 기술로 개발된 K-9 자주포가 기동하고 있는 모습. 한화디펜스제공 지난 1월 한화디펜스(이하 한화)의 이성수 대표는 호주 멜버른에서 남서쪽으로 80km가량 떨어진 질롱(Jeelong) 시(市)로 날아갔다. 이 대표는 카일리 그레이저 부시장 등 지역 고위급 인사를 두루 접촉하며 질롱 지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국내 대형 방산 기업 대표가 지구 반대편 인구 20만의 소도시까지 찾아간 사연은 뭘까. 호주 총리의 총선 공약을 노리다 1925년 미국 자동차 기업인 포드가 질롱에 공장을 열었다. 이후 90여년 간 질롱은 호주 자동차 산업의 거점으로 군림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포드는 2016년 질롱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질롱 시민들의 불만은 커져 갔고, 스콧 모리슨 호주 총..

이런저런... 2020.09.03

[세상을 잇는 다리] 누각다리①, 곡성 태안사 능파각

▲구례 천은사 수홍루 빼어난 풍광에 잘 어우러지는 누각다리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앙 무지개를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었다. 양쪽 돌로 쌓은 벽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인기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으로, 단풍이 고운 가을은 물론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 이영천. 구례 천은사에 있는 수홍루는 인기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다리다. 드라마 이야기처럼 어느 계절에 찾아도 빼어난 자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무지개를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었다. 오래된 석축에 잇대어, 아치형 거푸집에 철근으로 뼈대를 엮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만든 다리다. 바로 옆에 막돌로 쌓은 이끼 낀 오래된 돌 벽과 어울리지 않는 이질감은 어쩔 수 없다.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전주천 남천교는 길이 82.5m에 폭 25m(도로 16m..

국내여행 정보 2020.09.02

의외로 운전자들이 잘 모른다는 이것

의외로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게 있다는데요. 바로 응급차 길 터주기! 119나 경찰차 등 긴급차들에게는 무엇보다 골든타임이 중요한데요 비켜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의외로 길 터주는 방법을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해요 방법을 몰라서 어중간하게 서거나 오히려 진로를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ㅠㅠ 구급차, 응급차 길 터주는 방법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1. 편도 1차로에서 긴급차량을 만났을 경우에는 긴급차량이 중앙선을 따라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우측으로 서행하여 정지해 주세요. 2. 편도 2차로의 경우 긴급자동차가 좌측 1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그 외의 차량은 모두 우측으로 서행하여 2차로로 양보운전해 주세요! 3. 편도 3차로의 경우 긴급자동차가 2차로로 운행할 수 있도록 그 외의 차량들은 1차..

이런저런... 2020.09.01

나라빚 945조 '사상 최대'..미국 · 일본과 사정 다르다

나라빚 945조 '사상 최대'..미국 · 일본과 사정 다르다 이렇게 정부 예산은 약 556조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문제는 쓸 돈은 늘어난 반면에 경제가 위축됐기 때문에 세금 수입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나랏빚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인데 국 news.v.daum.net 이렇게 정부 예산은 약 556조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문제는 쓸 돈은 늘어난 반면에 경제가 위축됐기 때문에 세금 수입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나랏빚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인데 국가 채무가 94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화강윤 기자입니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인 약 90조 원의 적자 국채를 찍어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38.1%였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내년 46.7%로 급격히 올라갑니다...

세상 읽기 2020.09.01

건강보험 부채비율 2022년부터 100% 넘는다.."회계상 부채"

건강보험 부채비율 2022년부터 100% 넘는다.."회계상 부채"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고령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등으로 급여 혜택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2년 뒤부터 자본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당국은 상당 부분 의 news.v.daum.net 고령화·보장성 강화로 급여 혜택 늘어나 금융성 부채 아니라 미청구된 진료 추정 부채 [세종=뉴시스]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고령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등으로 급여 혜택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2년 뒤부터 자본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당국은 상당 부분 의료기관이 청구하지 않은 급여를 가정한 회계상 부채인 만큼 청구 기간을 단축하는 등 부채 감축에 나..

세상 읽기 2020.09.01

무더위와 사투 코로나 의료진에 '냉방조끼' 선물

'등골이 오싹'..무더위와 사투 코로나 의료진에 '냉방조끼' 선물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너무 더웠는데, 냉방 조끼를 입으니 시원한 물 한모금을 벌컥 들이마신 기분이 들어요." 폭염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와 사투를 � news.v.daum.net 땡볕 천막 아래 검사자 맞던 의료진들 "잠시나마 더위 탈출" 환한 미소 '잠시나마 더위에서 해방'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31일 오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달한 냉방 조끼를 입고 있다. 2020.8.31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너무 더웠는데, 냉방 조끼를 입으니 시원한 물 한모금을 벌컥 들이마신 기분이 들..

세상 읽기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