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 36

‘비밀의 정원’에 숨겨진 몽환적 속살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446번 지방도에서 본 ‘비밀의 정원’.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에 물안개와 서리가 더해지고 S라인 길에 고라니가 지나가는 풍경이 환상적이다.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은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446번 지방도에서 본 ‘비밀의 정원’.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에 물안개와 서리가 더해지고 S라인 길에 고라니가 지나가는 풍경이 환상적이다.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은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 설렘이 가득했다. ‘시크릿 가든(비밀의 정원)’이라니. 처음 만난 비밀의 정원은 몽환적이며 황홀한 풍경을 안겨줬다.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만 해도 아름다운데 물안개에 서리까지 더해..

국내여행 정보 2020.09.24

정은경 봉준호, 타임誌 ‘영향력 있는 100인’

“국민과 소통… K방역 성공 이끌어” 文대통령이 쓴 ‘鄭청장 소개글’ 게재 파우치 美 전염병연구소장 등 코로나 방역 관련 인물 대거 선정 靑, ‘봉준호 선정’ 제대로 확인 안한채 “정은경, 한국인 유일” 발표해 논란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봉준호 영화감독이 23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물이 대거 선정된 가운데 각국 방역 수장 중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함께 정 청장이 이름을 올린 것. 타임지는 이날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리더 분야에 정 청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이런저런... 2020.09.24

한국이 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여행 23곳 리스트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을 활용한 내년도 프로그램을 공모해 세계유산 20건과 세계기록유산 3건을 활용한 총 23선의 2021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21일 선정했다. 세계기록유산까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대상으로 넣은 것은 2021년이 처음이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군, 성산일출봉’ 중 성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3선(연번, 광역, 기초, 세계유산명, 사업 내용) 1부산 조선통신사기록물 조선통신사 역사기행, 조선통신사 화원 체험 및 전시, 기록물 창작놀음 공연 2인천 강화 고창,화순,강화고인돌유적 (사적137 강화 부근리 지석묘) 강화 고인돌 선사체험 3경기 남한산성 (사적57남한산성, 사적480남한산성행궁) 남한산성행궁 교육체험, 남한산성 이야기 속으로,..

국내여행 정보 2020.09.22

굴·바지락·게에서 나온 '하얀 물체'.. 인간도 위험

[미세 플라스틱의 습격 ②] 버린 후 수거하려면 이미 늦다 거북이코에 꽂힌 빨대, 새들의 몸통을 뒤덮고 있는 비닐봉지, 고래 뱃속에 가득 찬 비닐들.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와 그 곳에 사는 생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 십년 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60~80%가 플라스틱 쓰레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더 큰 문제입니다. 매우 작아 수거가 어려워 계속 쌓이고, 해양생물들은 먹이로 잘못 알고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어류를 섭취하는 우리에게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이 직접 미세 플라스틱을 줍고 조사했습니다. 쓰레기가 아닌 바다 생명이 돌아올수 있도록 미세 플라스틱을 줄일수 있는 방..

이런저런... 2020.09.21

제주도로 흘러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최대 70% 넘어"

제주도로 흘러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최대 70% 넘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기준치의 2만톤을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사진=뉴스1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70% 이상에서 방출 기준을 초 news.v.daum.net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기준치의 2만톤을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사진=뉴스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70% 이상에서 방출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 오염수는 7개월이면 제주도 해안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6월30일 기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톤을 조사한 결과, 70%..

세상 읽기 2020.09.21

‘선녀들’ 고종, 생일파티에 85억…억 소리나는 럭셔리 라이프

우리가 몰랐던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모습이 공개된다. 9월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6회는 조선의 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1대 황제 ‘고종’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우리에게 무능하고 유약한 왕으로 알려졌지만, 잘 몰랐던 고종의 모습들을 역사의 현장에서 배워가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문가영은 대한제국 선포 후 180도 달라진 고종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 아내의 그늘에 눌려 살던 고종은 대한제국 황제로 올라서며 본인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개혁을 시도했다고. ‘선녀들’을 놀라게 한, 고종의 가려졌던 정치 재능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황권 강화를 위해 펼쳤던 고종의 억 소리 나는 ..

이런저런... 2020.09.21

200920/ 흥국사& 장도

처음 가 보는 흥국사. 그 곳도 꽃무릇이 이쁘다고 한다... 요즘같은 시국에 한적한 곳 을 찾아다니다 보니 제격. 108돌탑길도 있다. 각 각의 돌탑과 붉게 핀 꽃무릇이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글구보니 돌탑에 소원도 안빌었고마... ^^ 돌탑길을 조금 걷다보니 두 갈래 길이 나타나고. 꽃무릇 군락지까지는 산길로 500M라는 푯말이 눈에 띤다. 안내판을 따라 산길로 오르다보니 왜 하필 그 높은 꼭대기인지 의문도 들고.. 지루하기도 하고 또 군락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ㅎ 오랫만에 아주 조금은 힘들게 산길을 계속 오르다보니 작은 규모긴 해도 충분히 예쁜 붉은 군락의 아름다운 꽃동산을 볼 수 있었다. 꽃무릇 ㅡ김해진 잎없이 피어도 외로워 하지 않고 흔적 없이 지는 걸 두려워 하지 않고..

* 도보여행 2020.09.20

[취재파일] 삿되게 입 연 국방부..秋 얻고, 軍心 잃었다

[취재파일] 삿되게 입 연 국방부..秋 얻고, 軍心 잃었다 기왕 모르쇠 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버티는 편이 나았습니다. 국방부가 그제(1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언론보도 관련 참고자료'는 추 장관과 그 아들만을 위한 편파적 노작이었습니다. 추 장관 �� news.v.daum.net 기왕 모르쇠 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버티는 편이 나았습니다. 국방부가 그제(1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언론보도 관련 참고자료'는 추 장관과 그 아들만을 위한 편파적 노작이었습니다. 추 장관 측 사람들로부터 시달림을 받았을지 모를 장교들에게는 근거도 없는 위법 확인서가 됐습니다. 국방부는 추 장관 측을 지키느라 잘잘못 불분명한 부하들을 매정하게 버린 셈입니다. 그나마 하루 만에 국방부 참고자료를 부정하는 국방부의 다른 공문서가 ..

세상 읽기 2020.09.16

최근 5년간 '태양광 벌목' 307만그루.. 81.3%는 문재인 출범 이후 베어 넘겼다

野 윤영석 "산림훼손 태양광, 친환경에너지라며 국민 기만" [단독]최근 5년간 '태양광 벌목' 307만그루.. 81.3%는 문재인 출범 이후 베어 넘겼다 최근 5년간 산지(山地)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7만여 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의 벌목량은 전체의 81.3%인 것으로 집계� news.v.daum.net 전북 장수군 천천면 반월마을 일대의 산지를 파헤치고 설치된 태양광 시설물. 최근 5년간 산지(山地)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7만여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김영근 기자 최근 5년간 산지(山地)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7만여 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런저런... 2020.09.16

수년간 지구 돌다 '불시 타격'..공포의 러시아 핵미사일 진짜였다

美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MD체계 무력화 할 신무기 개발" 길이 10m에 핵에너지 활용 무한비행..2025년께 배치 전망 러시아 핵추진 순항미사일 9M730 부레베스니크 상상도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구 궤도를 몇 년동안 돌다가 '불시 타격'이 가능한 러시아의 핵미사일이 실체로 드러났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는 최근 러시아의 이 같은 신형 미사일 개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짐 호큰헐 영국 국방정보국장은 파이브아이즈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예상치 못한 경로에서 타격할 수 있는 아음속(음속보다 조금 느린 속도) 핵추진 순항미사일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미사일이..

세상 읽기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