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6 4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들... 참혹한 사건

[김성수의 한국현대사] 경주지역 민간인학살 사건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들... 참혹한 사건 [김성수의 한국현대사] 경주지역 민간인학살 사건 www.ohmynews.com 이승만 정권이 만든 관제기관인 경주시 국민보도연맹은 1950년 2월경 결성되었다. 그 후 보도연맹원들은 정기적으로 이승만 정권이 주관하는 교육을 받거나 강연회 등에 참석해야 했다. 한국전쟁 전과 전쟁 중 경주 지역에서는 빨치산과 좌익세력이 활동했다. 그래서 이를 토벌하려는 군경의 토벌 작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그런 와중에 수많은 죄 없는 민간인들과 보도연맹원들이 좌익으로 몰려 군경에 억울하게 학살당했다.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 필자가 몸담았던 진실화해위원회(아래 진실위)는 경주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다. 한국..

이런저런... 2020.09.26

편백숲에 바다까지.. 이 풍경, 명품 중에 명품이네

해남 달마산 7부 능선 따라 걷는 달마고도 트레킹 ▲달마산의 중턱에 난 달마고도를 따라 걷다가 내려다 본 풍경. 비가 개고 구름이 산야를 덮고 있다. ⓒ이돈삼 워크앤런, 걷거나 달리면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9월 12일, 해남 달마산에서 이 사람들을 만났다. 코로나19 탓에 올해는 가족 단위나 소규모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날도 10명 남짓 와서 일부는 걷고, 일부는 달리며 달마고도를 여행했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 달마산의 산허리를 따라 돌아 다시 미황사로 돌아오는 트래킹 길이다. 거리가 18㎞ 남짓 된다. 이날 여행은 오전 6시에 시작됐다. 전날 종일 비가 내리고 그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서로 조금씩 거리를 두고 출발했다. 빠르게 걷거나 뛴 사..

국내여행 정보 2020.09.26

안산시, 대부동(洞)→대부면(面) 바꾸려는 까닭은

안산시, 대부동(洞)→대부면(面) 바꾸려는 까닭은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서쪽 끝에 있는 대부동. 산·바다·갯벌로 이뤄진 땅이다. 바다에선 김과 천일염을 생산한다. 논과 포도밭도 펼쳐져 있다. 공업·산업도시로 알려진 안산 이미지와 다른, 전형 news.v.daum.net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전경 [안산시]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서쪽 끝에 있는 대부동. 산·바다·갯벌로 이뤄진 땅이다. 바다에선 김과 천일염을 생산한다. 논과 포도밭도 펼쳐져 있다. 공업·산업도시로 알려진 안산 이미지와 다른,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이다. 그런데 '대부동'이 '대부면'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 섬마을인데 이름만 '대부동' 안산시는 1986년 시(市)로 승격했다. 단원구 끝자락 농어촌 마을이 대부동(洞)이 된 건 1994년으로 ..

이런저런... 2020.09.26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에서, 끔찍한 일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 살리는 길, 시화호에서 배워라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에서, 끔찍한 일 진행되고 있다 [최병성 기자] ▲ 새만금 방조제 안의 녹조라떼와 방조제 밖의 맑은 물 ⓒ 최병성 녹조가 짙게 발생한 곳은 4대강만이 아니었다. 새만금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월 19일 찾아간 새만금은 방�� news.v.daum.net ▲새만금 방조제 안의 녹조라떼와 방조제 밖의 맑은 물 ⓒ최병성 녹조가 짙게 발생한 곳은 4대강만이 아니었다. 새만금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월 19일 찾아간 새만금은 방조제 밖의 바다와 방조제 안의 물 색깔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방조제 밖의 바다는 파란 하늘빛으로 반짝였다. 방조제 안은 4대강에서 보았던 '녹조라떼'였다. 새만금 방조제에는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가력 갑문과 신시 갑문이라는 두 ..

이런저런... 202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