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 38

가보지 않은 '준 3단계 거리두기'…낯설고 어색했던 주말풍경

가보지 않은 '준 3단계 거리두기'…낯설고 어색했던 주말풍경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광주지역 한 대형마트가 주말임에도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0.8.29/뉴� www.fnnews.com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광주지역 한 대형마트가 주말임에도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0.8.29/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29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020.8.29/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2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

세상 읽기 2020.08.30

공짜폰 배후는 이통사였다..6년 만에 딱 걸린 '비밀 영업팀'

공짜폰 배후는 이통사였다..6년 만에 딱 걸린 '비밀 영업팀' [편집자주] 누구는 공짜폰 사고, 누구는 호갱이 되는 소비자 차별을 바로잡겠다며 지난 2014년 제정된 법 바로 '단말기유통법'(단통법)입니다. 오는 10월 시행 6주년을 맞습니다.단통법은 그러나, � news.v.daum.net 〈단통법, 6년의 黑역사〉① '악법' 위에 군림해 온 이통3사 [편집자주] 누구는 공짜폰 사고, 누구는 호갱이 되는 소비자 차별을 바로잡겠다며 지난 2014년 제정된 법 바로 '단말기유통법'(단통법)입니다. 오는 10월 시행 6주년을 맞습니다. 단통법은 그러나, 시행 이후 그 취지가 한 번도 달성된 적이 없습니다. 이통사는 오히려 불법 보조금을 맘 놓고 뿌려댔습니다. 가계 통신비 내리겠다는 목표에서도 멀어져만 갔습니..

이런저런... 2020.08.30

"멋진 한글 있는데"..한자 경조사 봉투 바꾼 성제훈 농진청 대변인

어려운 '축화혼' 대신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말 지킴이' 성 대변인.. 수만 명에 '우리말 편지' 농촌진흥청에서 26일부터 도입한 한글 경조사 봉투. 성제훈 농촌진흥청 대변인 페이스북 농촌진흥청(농진청)이 한자만 적혀있던 경조사 부조 봉투 문구를 한글로 바꾸는 시도를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변화를 주도한 이는 한글사랑을 실천해 온 성제훈(54) 대변인이다. 성 대변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농진청 대변인실에서는 한자로 썼던 경조사 봉투를 한글로 바꿨다"며 바뀐 경조사 봉투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우리 글자는 한글이고 한자는 중국 글자"라며 "경조사 봉투에 '結婚(결혼)', '華婚(화혼)', '謹弔(근조)', '賻儀(부의)' 등 한자를 쓰는데 우리 글자가 없다면 모..

이런저런... 2020.08.29

[조성관의 세계인문여행] 역사는 흙 한 줌에서 시작되었다

[조성관의 세계인문여행] 역사는 흙 한 줌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부산 UN기념공원에는 유엔군 2309명이 영면 중이다. 오래전 이곳에서 특별한 봉안식이 치러진 적이 있다. 호주에서 별세한 참전용사의 유해를 봉송해 안장한 것이다. 그 참전 용사의 유언은 '부산에 묻혀 있는 전우들 곁에 묻어 달라'였다. 호주군은 6‧25전쟁에서 346명이 전사했다. 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생을 가리켜,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한다. 문명권에 관계없이 인간은 사람의 영혼은 흙속에 스며 있다고 믿는다. 흙은 죽음과 관련된 은유로 자주 쓰인다. '눈에 흙이 들어가다'는 죽음을 은유한다. '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는 안된다'라는 관용어구도 있다. 얼핏 ..

이런저런... 2020.08.28

현장 지키는 '소신' 의사의 호소… "의사의 힘, 파업 아닌 환자 지킬때 나와"

대한의사협회가 사흘간의 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환자가 병원 전광판 앞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의사의 힘은 파업이나 어떤 단체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환자 곁에서 정말 애정과 최선을 다할 때 힘이 나오는 거거든요. 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 전국 의사 총파업이 이어진 27일 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는 "지금 상황은 우선 환자들 곁으로 빨리 와서 환자들을 지키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때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응급실과 병동을 오가며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

세상 읽기 2020.08.28

"진료거부 중단" 요구하는 의료계의 '또다른' 목소리

지난 26일부터 이틀째 '강 대 강' 대치..전공의 '줄사표' 파업이유 일부 공감하지만 집단행동 반대하는 이들도 '의대생 시험거부 이면고발'·'다른 전공의들' 등 sns 활용 "대부분 단체행동 실명투표로 진행돼 충격..블랙리스트도" "의료환경 개선 위해 작은 의견들도 충분히 개진, 토론돼야" 27일 인의협 등 123개 단체 "진료거부 즉각 중단해라" "코로나 유행 속 환자 생명 위태..의협 비판받아 마땅"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공론화위원회 등 고려할 필요"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7일 서울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전임의·전공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행여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

세상 읽기 2020.08.28

[동의하십니까] “위험 자초한 사람들, 자비로 치료해야” 광화문 집회 참가자 처벌 청원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스스로 위험을 자초한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치료해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지난 15일 열린 극우단체 집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집회 참가자에 대한 처벌 및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자비로 치료케 할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에는 28일 오후 1시40분 기준 27만여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

세상 읽기 2020.08.28

정치단체 아니라더니… 내부선 "서울시장 꼭 탈환"

광복절 집회 참여 '대장연', 사실상 선거 운동 정황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반드시 탈환" 언급 주요 사업으로 '4·15 총선 부정선거 규명' 채택 설립문엔 "주사파 정권이 나라파괴…자유한국 수호" 대장연 "정치 단체 아니다" 해명에도 물음표 남아 극우 세력 선 긋기 나선 통합당…정치판 영향 미지수 이달 4일 대한민국장로연합회가 보수 일간지에 실은 광복절집회 독려 광고. 지난 광복절 집회에 조직적으로 결합한 대한민국장로연합회(대장연)를 두고 정치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형교회 소속 장로들로 구성된 대장연이 종교가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서다. 대장연 측은 자신들은 정치 단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내부 모임에서는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승리 등을 공식적으로 논의..

세상 읽기 2020.08.28

방호복 껴입는 의료진 vs 의사 가운 벗는 의료진.. 상반된 두 모습

23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기자들을 안내하는 의료진(왼쪽)과 같은 날 충북 청주 충북대병원에서 한 전공의가 의사 가운을 벗고 있다. 뉴시스ㆍ연합뉴스 22일 오전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안면 보호대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첫날인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벗어놓은 가운 뒤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의료진이 보여준 두 가지 상반된 모습에 국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7개월여 동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의료진이 보여준 헌신에 국민들은 감동했다. 그러나 최근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료진의 모습에는..

세상 읽기 2020.08.28

덴탈 마스크 앞뒤 구별 어떻게?… 주름이 위를 향하는 쪽에 입 닿게 하세요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는 이제 생활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 바깥 면(앞면)과 안쪽 면(뒷면)을 잘 구별하지 못하겠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가장 많이 쓰는 덴탈 마스크〈사진〉는 앞뒤 구별이 쉽지 않다. 마스크 앞·뒷면을 반대로 착용하면 제 효과를 내지 못하거나, 도리어 역효과를 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Q. 마스크는 앞·뒷면을 가려 쓰는 게 왜 중요한가? A. 마스크 앞면은 날아오는 타인의 비말을 막아주는 방수 기능이 있고, 입이 닿는 뒷면은 침방울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흡수 기능이 되어 있다. 만약 앞·뒷면을 반대로 착용하면, 타인 비말이 마스크 표면에 흡수되고, 자신의 비말이 확산될 수 있다. Q. 끈 연결부 위치로 앞·뒷면을 구별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런저런...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