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차례 박격포 사고나 1만4000여문 중 1만3000여문 수명기한 초과 올해 두 차례 실사격 훈련 도중 사고가 난 박격포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4.2인치 박격포(107mm)는 전량이 수명을 초과한데다 6·25전쟁 당시 운용된 장비도 있었다. 사실상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박격포 1만3000여 문으로 우리 군이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셈인데, 장병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2인치 박격포 1800여 문은 모두 수명기한(25년)을 초과했다. 평균 사용기간은 37년에 이르고 수명기한보다 15~45년가량 장비가 더 운용됐다. 6·25전쟁 당시 도입된 일부 박격포가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5월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