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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4백억 해군 전투함…5백일 넘게 '고장 수리 중'

[단독] 3천4백억 해군 전투함…5백일 넘게 '고장 수리 중' 2년 전 해군이 3천 4백억 원을 들여서 도입한 차기 주력함이 500일 넘게 멈춰서있습니다. 엔진이 고장난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수리도 할 수 없다고 합니... imnews.imbc.com 앵커 2년 전 해군이 3천 4백억 원을 들여서 도입한 차기 주력함이 500일 넘게 멈춰서있습니다. 엔진이 고장난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수리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김준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8월 해군이 도입한 차세대 호위함, 대구함입니다. 2천 8백톤 급으로 1척 가격이 3천 4백억 원입니다. 스텔스 기능으로 방어능력을 높인데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에서 소음을 현저하게 줄여 대잠수함 작전에 기여..

세상 읽기 2020.10.08

"천안함 北공격 아니라 좌초" 주장해도 '무죄' 나온 이유는

"천안함 北공격 아니라 좌초" 주장해도 '무죄' 나온 이유는 2010년 3월26일 벌어진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좌초설'을 주장하며 군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가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6일 서울고등 news.v.daum.net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 명예훼손 형사재판 2심서 '무죄'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한 혐의로 기소된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 출석하고 있다. 2020.10.6/뉴스1 2010년 3월26일 벌어진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좌초설'을 주장하며 군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가 2심에서 '무..

이런저런... 2020.10.08

건보료 4조원 빼먹은 의사들..면허 취소돼도 몇년 뒤 '부활'

[앵커] 의사 면허는 웬만해선 취소가 안 됩니다. 취소돼도 몇 년만 기다리면 되살아나서 '방탄 면허', '불사조 면허'라고 불립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몫입니다. JTBC 취재 결과, 건강보험료를 거짓으로 타내 처벌받은 의사들도 면허가 취소됐다가 버젓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재정에 4조 원 가까운 손실을 입혔습니다. 의사 면허를 취소한 정부가 다시 면허를 내주면서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문재인 케어를 꼽습니다. 뇌 MRI와 2인 병실 등 기존 비급여 항목까지 보험을 확대하며 적자 폭이 커졌단 겁니다. [최대집/대한의사협회장 (2019년 7월) : 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란 목표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이런저런... 2020.10.07

"세종 때 만들어진 '한글 돋움체' 금속활자 인공지능으로 복원"

정재영·최강선 교수팀 발표 "석보상절·월인천강지곡 이용해 중복 글자 하나로 맞춰 3D스캔" '4만1000여자' 활자수 집계 성과 (위 사진)과 . 세종은 천(·) 지(ㅡ) 인(ㅣ)의 원리와 발성기관의 모양에 따라 창제했다. 점(·)과 선(ㅡㅣ)으로만 한글을 만들었으므로 붓글씨 시대였던 당대에 돋움체(고딕체)를 창안할 수 있었다.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과 간행 당시 사용했을 한글 금속활자를 복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 제공·한국학중앙연구원·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보물 제523호)은 1447년(세종 29년) 세종이 수양대군(1417~1468)을 시켜 편찬하고 훈민정음으로 번역한 석가모니의 일대기이다. 죽은 부인(소헌왕후·1395~1446)의 명복을 빌기 위한 편찬사업이었다. 세종은 이..

이런저런... 2020.10.07

40가구가 만장일치제로 운영.. 영화에나 나올 법한 마을

친환경 삶 추구하는 영동군 백화마을.. "맘 터놓고 어울려도 강요하지 않아요" 40가구가 만장일치제로 운영.. 영화에나 나올 법한 마을 [노준희 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 아늑한 남쪽 자락 품 안에는 40가구가 모여 사는 '백화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2012년 조성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모든 집은 '스트로베일 하우�� news.v.daum.net 충북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 아늑한 남쪽 자락 품 안에는 40가구가 모여 사는 '백화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2012년 조성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모든 집은 '스트로베일 하우스'라고 하는 '짚과 흙을 섞어 다진 벽'으로 만들었고,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화목 보일러 난방 방식을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입주 2년 전부터 주민들이 머리를..

이런저런... 2020.10.07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유엔에 진정.."한국 정부의 미안하단 한마디 원해"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유엔에 진정.."한국 정부의 미안하단 한마디 원해" [경향신문] 응우옌 티 탄은 1968년 2월12일 베트남 꽝남성 퐁니·퐁넛 마을에서 한국군 청룡부대(해병대 제2여단)의 총탄에 맞았다. 그때 일곱 살 소녀였다. 청룡부대는 비무장인 마을 주민 수십명� news.v.daum.net 1968년 청룡부대 습격 등 인권침해 확인해달라 요청 응우옌 티 탄은 1968년 2월12일 베트남 꽝남성 퐁니·퐁넛 마을에서 한국군 청룡부대(해병대 제2여단)의 총탄에 맞았다. 그때 일곱 살 소녀였다. 청룡부대는 비무장인 마을 주민 수십명을 살해했다. 그는 어머니가 다른 주민과 함께 집단 총살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언니, 동생, 이모도 잃었다. 청룡부대는 같은 달 24일에는 인근 하미 마을을 습격했다. 이 ..

세상 읽기 2020.10.07

주택가에 비처럼 쏟아진 포탄.. '에덴동산'의 비극

[뉴스데스크] ◀ 앵커 ▶ 아제르 바이잔과 아르 메니아, 에덴동산이 실재했다고 알려진 지역인데, 최근 이곳에선 열흘째 두 나라간의 충돌이 벌어지면서 벌써 2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교전은 민간인 거주 시설로까지 확대가 되고 있어서 주민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엄청난 굉음과 함께 섬광이 번쩍이고, 포탄이 떨어진 도로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아파트 발코니에도, 놀이터 앞 도로 곳곳에도 커다란 로켓포가 박혀있습니다. 아들은 노모를 들쳐업고 포격을 맞은 건물에서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지역 주민] "이게 집 안에 박힌 포탄입니다. 이런 것이 집안 곳곳에 떨어졌어요." 며칠만에 폐허로 변해버린 이 지역의 이름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속하지만..

이런저런... 2020.10.06

총살 다음날 또 다른 시신 떠올랐다, 긴박했던 열흘/ 피격 공무원, 실종 당일 당직 일지에도 서명 '미스터리'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9월 27일 전남 목포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무궁화 10호는 서해 최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 총격으로 인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이모(47)씨가 탑승했던 어업지도선이다. [뉴스1] ▶11:30 이○○ 주무관 점심 식사 방송 후 식사하러 나오지 않음. ▶11:31 최○○ 주무관이 전화하였으나 전화가 꺼져있어 이○○ 주무관 방을 확인하였으며 방에 없어 직원들에게 알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47)씨가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의 9월 21일 당직일지 기록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실에 제출한 해당 선박의 열흘치(16~25일) 당직 일지엔 이씨 실종을..

이런저런... 2020.10.05

201004/ 남원 신생마을& 광한루& 리보키

♣ 10월에는 / 정연화 코발트빛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깨끗한 마음이고 싶습니다 10월에는 눈부신 가을 햇살처럼 따뜻한 가슴이고 싶습니다. 10월에는 길섶에 핀 들국화처럼 은은한 향기를 지니고 싶습니다 10월에는 밤하늘의 별빛처럼 아련한 그리움 하나 품고 싶습니다, 10월에는 단 한사람 누군가 있어 잠 못 이루는 밤이어도 가을 가을 때문이겠거니 생각하겠습니다. 원산지가 미국인 핑크뮬리 백과사전 내용을 요약하면~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다. ‘Capillaris’는 ‘머..

* 도보여행 2020.10.04

소련은 38도선 이북을 ‘직접’ 통치했다

김학준이 다시 쓴 현대사 결정적 장면 ③ 우리는 지난 회에서 1945년 9월 하순부터 11월 하순의 3개월 사이에 미국과 소련이 각각 자국의 점령 지역 안에 자국에 충실할 정부를 세우기 위한 잠정적 계획을 세운 사실을 지적했다. 말하자면, 이 시기에 한반도에서 장차 두 개의 국가가 성립되는 원형이 거친 형태로나마 마련된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러한 일이 벌어졌을까. 그 원인은 이미 이 시기에 미국과 소련 사이에 세계적 차원에서 전개되기 시작한 냉전에 있다. 미·소냉전이 한반도에 그대로 투영된 것이다. 제3회는 우선 미·소냉전의 초기 양상을 살피고 이어 그 영향 아래 두 강대국이 각각 남과 북에서 자신에 충실할 정권을 세워나가는 초기 과정에 관련된 논점들을, 특히 소련의 대북(對北) 점령정책에 초점을 맞춰 ..

세상 읽기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