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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동(洞)→대부면(面) 바꾸려는 까닭은

안산시, 대부동(洞)→대부면(面) 바꾸려는 까닭은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서쪽 끝에 있는 대부동. 산·바다·갯벌로 이뤄진 땅이다. 바다에선 김과 천일염을 생산한다. 논과 포도밭도 펼쳐져 있다. 공업·산업도시로 알려진 안산 이미지와 다른, 전형 news.v.daum.net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전경 [안산시]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서쪽 끝에 있는 대부동. 산·바다·갯벌로 이뤄진 땅이다. 바다에선 김과 천일염을 생산한다. 논과 포도밭도 펼쳐져 있다. 공업·산업도시로 알려진 안산 이미지와 다른,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이다. 그런데 '대부동'이 '대부면'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 섬마을인데 이름만 '대부동' 안산시는 1986년 시(市)로 승격했다. 단원구 끝자락 농어촌 마을이 대부동(洞)이 된 건 1994년으로 ..

이런저런... 2020.09.26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에서, 끔찍한 일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 살리는 길, 시화호에서 배워라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에서, 끔찍한 일 진행되고 있다 [최병성 기자] ▲ 새만금 방조제 안의 녹조라떼와 방조제 밖의 맑은 물 ⓒ 최병성 녹조가 짙게 발생한 곳은 4대강만이 아니었다. 새만금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월 19일 찾아간 새만금은 방�� news.v.daum.net ▲새만금 방조제 안의 녹조라떼와 방조제 밖의 맑은 물 ⓒ최병성 녹조가 짙게 발생한 곳은 4대강만이 아니었다. 새만금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월 19일 찾아간 새만금은 방조제 밖의 바다와 방조제 안의 물 색깔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방조제 밖의 바다는 파란 하늘빛으로 반짝였다. 방조제 안은 4대강에서 보았던 '녹조라떼'였다. 새만금 방조제에는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가력 갑문과 신시 갑문이라는 두 ..

이런저런... 2020.09.26

[그날의 총성을 찾아…실미도 50년⑦]첫 하극상 "때려죽인뒤 불태웠다" 훈련병의 처참한 죽음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 “동료를 때려죽이고, 그 시신을 기름으로 태워 바다에 띄우도록 했다.” 북한 침투 작전이 취소돼 백령도에서 돌아온 실미도 부대는 기간병과 공작원간 극심한 갈등에 휩싸인다. 실미도 공작원의 군기를 유지하려는 기간병과 사기가 땅에 떨어진 공작원들은 사사건건 부딪혔다. 1970년 8월 어느날 실미도에서는 처참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날의 총성을 찾아…실미도 50년⑦]첫 하극상 실미도 부대 연병장. 누렇게 색이 바랜 흙투성이 군복 차림의 윤태산 공작원이 밧줄에 꽁꽁 묶인 채 끌려 나왔다. 땡볕의 연병장에 무릎이 꿇린 그의 군복은 땀으로 얼룩졌고 이미 퉁퉁 부어 피범벅인 얼굴은 분간조차 어려웠다. 연병장에 3열 종대로 늘어선 20여명의 공작원은 고개를 푹 숙..

실미도사건 2020.09.24

[그날의 총성을 찾아…실미도 50년⑥] 1년 반 동안의 지옥훈련…北 보복위해 백령도 향한 특수부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드디어 김일성 모가지를 따러 가는구나.” 1969년 10월. 실미도 백사장에 어둠이 깔리자 검은 그림자 10여 개가 움직인다. 숨소리조차 죽인 그림자들은 서둘러 공작선에 오른다. 공작선은 칠흑 같은 바다로 모습을 감췄다. 공작선은 백령도를 향해 내달렸고, ‘실미도 부대’ 공작원 10여명과 기간병은 누구도 말이 없었다. 공작선에는 밤에 북한 상공으로 침투할 때 사용할 수소용 기구(氣球)와 개인화기, 폭약 등이 잔뜩 실려 있었다. 실미도 부대가 1년 반 동안의 지옥훈련을 끝내고 드디어 북한 침투 공작을 위해 출발하는 순간이다. [그날의 총성을 찾아…실미도 50년⑥] 취소된 북한 침투작전 실미도부대는 백령도로 출발할 때 윗선으로부터 명확한 북한 ..

실미도사건 2020.09.24

‘비밀의 정원’에 숨겨진 몽환적 속살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446번 지방도에서 본 ‘비밀의 정원’.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에 물안개와 서리가 더해지고 S라인 길에 고라니가 지나가는 풍경이 환상적이다.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은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446번 지방도에서 본 ‘비밀의 정원’.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에 물안개와 서리가 더해지고 S라인 길에 고라니가 지나가는 풍경이 환상적이다.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은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 설렘이 가득했다. ‘시크릿 가든(비밀의 정원)’이라니. 처음 만난 비밀의 정원은 몽환적이며 황홀한 풍경을 안겨줬다.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만 해도 아름다운데 물안개에 서리까지 더해..

국내여행 정보 2020.09.24

정은경 봉준호, 타임誌 ‘영향력 있는 100인’

“국민과 소통… K방역 성공 이끌어” 文대통령이 쓴 ‘鄭청장 소개글’ 게재 파우치 美 전염병연구소장 등 코로나 방역 관련 인물 대거 선정 靑, ‘봉준호 선정’ 제대로 확인 안한채 “정은경, 한국인 유일” 발표해 논란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봉준호 영화감독이 23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물이 대거 선정된 가운데 각국 방역 수장 중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함께 정 청장이 이름을 올린 것. 타임지는 이날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리더 분야에 정 청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이런저런... 2020.09.24

한국이 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여행 23곳 리스트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을 활용한 내년도 프로그램을 공모해 세계유산 20건과 세계기록유산 3건을 활용한 총 23선의 2021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21일 선정했다. 세계기록유산까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대상으로 넣은 것은 2021년이 처음이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군, 성산일출봉’ 중 성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3선(연번, 광역, 기초, 세계유산명, 사업 내용) 1부산 조선통신사기록물 조선통신사 역사기행, 조선통신사 화원 체험 및 전시, 기록물 창작놀음 공연 2인천 강화 고창,화순,강화고인돌유적 (사적137 강화 부근리 지석묘) 강화 고인돌 선사체험 3경기 남한산성 (사적57남한산성, 사적480남한산성행궁) 남한산성행궁 교육체험, 남한산성 이야기 속으로,..

국내여행 정보 2020.09.22

굴·바지락·게에서 나온 '하얀 물체'.. 인간도 위험

[미세 플라스틱의 습격 ②] 버린 후 수거하려면 이미 늦다 거북이코에 꽂힌 빨대, 새들의 몸통을 뒤덮고 있는 비닐봉지, 고래 뱃속에 가득 찬 비닐들.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와 그 곳에 사는 생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 십년 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60~80%가 플라스틱 쓰레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더 큰 문제입니다. 매우 작아 수거가 어려워 계속 쌓이고, 해양생물들은 먹이로 잘못 알고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어류를 섭취하는 우리에게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이 직접 미세 플라스틱을 줍고 조사했습니다. 쓰레기가 아닌 바다 생명이 돌아올수 있도록 미세 플라스틱을 줄일수 있는 방..

이런저런... 2020.09.21

제주도로 흘러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최대 70% 넘어"

제주도로 흘러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최대 70% 넘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기준치의 2만톤을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사진=뉴스1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70% 이상에서 방출 기준을 초 news.v.daum.net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기준치의 2만톤을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사진=뉴스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70% 이상에서 방출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 오염수는 7개월이면 제주도 해안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6월30일 기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톤을 조사한 결과, 70%..

세상 읽기 2020.09.21

‘선녀들’ 고종, 생일파티에 85억…억 소리나는 럭셔리 라이프

우리가 몰랐던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모습이 공개된다. 9월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6회는 조선의 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1대 황제 ‘고종’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우리에게 무능하고 유약한 왕으로 알려졌지만, 잘 몰랐던 고종의 모습들을 역사의 현장에서 배워가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문가영은 대한제국 선포 후 180도 달라진 고종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 아내의 그늘에 눌려 살던 고종은 대한제국 황제로 올라서며 본인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개혁을 시도했다고. ‘선녀들’을 놀라게 한, 고종의 가려졌던 정치 재능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황권 강화를 위해 펼쳤던 고종의 억 소리 나는 ..

이런저런...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