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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가면 '기필코' 보고 와야 한다는 다리

[세상을 잇는 다리] 한 도시의 영광과 쇠락을 모두 지켜 본 강경 미내·원목다리 논산엔 자매처럼 닮은 두 개의 3경간 무지개다리가 있다. 강경에 있는 미내다리가 언니고 채운면에 있는 원목다리가 동생이다. 둘 사이 직선거리는 2.7km에 불과하다. 같은 지역에 유사한 무지개다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같은 기술진이 축조한 것으로 추정한다. 은진미교비(恩津渼橋碑)는 미내다리가 1731년(영조7년)에 축조되었다 기록하고 있다. 논산에 가면 3가지는 꼭 보고 와야 한다는 말이 있다. 관촉사 은진미륵과 개태사 가마솥, 그리고 강경 미내다리다. 번성하던 강경을 잇는 미내다리 ▲미내다리 정면 모습 논산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한다는, 3경간 무지개다리다. 상판 유려한 곡선이 인상적이다. 구불구불한 강경천을 동-서로 ..

국내여행 정보 2020.11.05

몽골 등쌀에 헐린 강화중성 성문 찾았다

남산리서 문 허물고 돌담장으로 메운 흔적 나와.. 정문은 아닌 듯 몽골 등쌀에 헐린 강화중성 성문 찾았다 [경향신문] 13세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몽골군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바로 물에 대한 경외심이었다. 물이 부족한 초원·사막지대에 사는 부족이었기에 당연했다. 그런 면에서 고려 news.v.daum.net 몽골군의 침입에 맞서 도읍을 옮긴 고려가 쌓은 강화 중성의 흔적. 몽골과의 강화 이후 몽골의 압력으로 성을 폐쇄한 뒤 돌담장으로 메운 흔적이 고스란히 보였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13세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몽골군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바로 물에 대한 경외심이었다. 물이 부족한 초원·사막지대에 사는 부족이었기에 당연했다. 그런 면에서 고려 조정이 몽골군이 침입(1231년..

이런저런... 2020.11.05

201031/ 부여 나래공원&백마강생활체육공원

소풍 나온 기분으로 한껏 여유자적... 한가롭게 놀며, 놀며. 고기에 커피 차 까지~ 금강님도 근처에 일 하시다 들러주니 반가운 마음에 소풍나온 기 강변 억새밭을 골고루 둘러보고 좋은 쉼터를 찾아 자리를 펴고 풍성한 먹거리를 소화한다. 느긋하게 먹고 있자니 금강님이 합류할 수 있겠다고 하니 반가움이 배가 된다. 금강님과 헤여져 이동하는 길에 둑 위에서 바라보는 억새밭은 하얀 눈이 내린듯 반짝이며 출렁거린다. ㅁㅁ

* 도보여행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