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리갈대밭에서 웅포대교까지 걷고 왔다. 비예보가 있었지만 빗방울과 진눈깨비가 번갈아 가며 오락가락~ 위엣지방으론 눈이 엄청들 왔다기에 내심 여그도 눈이 내려주길 바랬지만~ 비가 안오는것만도 어딘가.. 사람 1도 없는 금강길.. 때때로 보이던 자전거 라이딩들도 오늘은 그림자 조차 안보이고 서천쪽의 제방둑길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의 부여길. 예쁘다 ㅎ 도보 끝 무렵 쏟아지는 비~~ 채비는 했지만 바람과 함께 사정이 없네. 그래도 오늘도 즐거운 걸음 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였는지...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