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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순창 마실길

장군목 요강바위에서 휴드림펜션까지 걷고 유턴, 징검다리를 건너 치유의 숲으로 들어섰다. 예전에는 몇 번을 걸어도 우리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용궐산 하늘길이 생겨 매 주말마다 사람들이 넘친다고 한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이 훼손되고 더럽혀 지는거 싫은데 지자체에선 우선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싶은가부다.. 역시나 길가로 버려진 물티슈와 담배꽁초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쉴만한 자리들엔 이미 사람들이 다 자리잡고... 우리는 가고자 했던 정자를 다른 사람들한테 양보하고, 그 아래 평평한 바위를 찾아 자리를 폈다. 그늘은 없었어도 오히려 정자보다 바람이 더 시원해서 좋았네~ㅎ 옥구슬님의 찰밥에 5인의 반찬들이 겹치는거 없이 다 다르니 신기하고 찰밥임에도 내가 준비한 상추가 다 팔렸다^^ 마을길로 접어들..

* 도보여행 2022.06.25

21.01.17/ 변산마실길4코스

격포항 에서 솔섬 까지 걸었다. 겨울바다의 멋진 풍광들과 간간히 내리는 눈송이가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마실길은 행복 이었다. 솔섬에 다다랐을즈음 다정한 오누이 은파님과 금강님을 만나고, 거기서부터 짚시님댁까지 동행! 짚시카페에서 맛있는 다과와 군고구마까지 따뜻한 대접을 받으며, 정말 오랫만에 반가운 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미용실 들렸다 모임 일정이 잡혔다는 진이님까지 합류~ 오늘 생일였다는 금강님 다시한번 생일 축하허요~^^

* 도보여행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