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박힌 보석처럼 작은 섬” 제주도처럼 큰 섬이 아닌, 홍도나 장도처럼 특별한 생태환경으로 매체에 나온적도 없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기점악도 “노둣길로 이어진 섬들” 노둣길은 소악도 섬 두 개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등 섬 네 개를 한 섬처럼 이어주고 있다 썰물 때는 어미격인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신추도 등 5개 섬이 노두길을 따라 하나로 이어진다. 밀물 때 물이 들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두길이 바다로 잠수하여 다시 5개의 섬으로 변하는 신비한 곳이다. “무진장 걸어도 힘들지 않은 길” 한겨울에 걸어도 춥지 않고, 높낮이가 없어서 무진장 걸어도 참 걷기 좋은 섬 순례길이면서 순례길 사이사이의 작은 예배당은 불자에게는 자신만의 작은 암자, 가톨릭 신자에겐 자신만의 작은 공소, 잠시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