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7/ 선운사&개암사& 줄포생태공원 한여름에 목백일홍을 만나러 선운사를 찾았다. 그동안 가끔 갔었어도 만개한 백일홍은 아직이라 잊고 있었던 사실... 선운사로 가는 길은 언제고 참 이쁘다. 길가로 야생초와 야생화들이 즐비하고 도솔천의 애기단풍나무 숲길은 말해 무엇하리... 천 년 고찰의 경내로 들어서면서 만개한 .. * 도보여행 2019.08.17
190810/ 철새나그네길 5코스 장항송림숲. 여름의 절정이다. 숨이 턱 턱 막히는 더위와 습함에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얼음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도 금새 갈증이 목을 타고 오른다. 올 여름... 그래도 방학 안하고 잘 견뎠는데 막바지에 이렇게 당하는군.. 발이 아픈 바람님은 정자 아래서 쉬고 계시니 얼른 끝나겠.. * 도보여행 2019.08.11
190811/ 화심 계곡 바람 불어 좋은 날, 100회 기념으로 도보대신 물놀이다. 충분한 먹거리에 물놀이 짱~ ㅋㅋ 우리들의 웃음소리는 계곡에 날리고 모두들 즐거운 하루~ 닭칼국시 무그러 왔다가 냉면~ 근데 진짜 맛 읎었당. * 도보여행 2019.08.09
190721/ 수목원 태풍의 영향으로 노고단에서 일찍 하산하고 보니 시간이 너무 일러 전주에 도착해서 수목원으로 향한다. 오우, 덥다 못해 습함으로 가득~ 숨바꼭질 하듯 달려드는 모기한테 강제 헌혈 당하고, 비오듯 흐르는 땀을 주체하기 힘듦. 그러나 장미원에 떡허니 자리잡고 있는 멋드러진 배롱나.. * 도보여행 2019.07.21
190721/ 노고단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우중도보를 작정하고 나서는 걸음.. 다행히 12시쯤 비가 그친다하니 비 온 후의 멋진 하늘을 기대해 본다. 가는 길에 잠깐 들려본 육모정. 불어난 계곡물로 엄청난 기세다. 우와~ 모두들 함성을 질렀지만 무서움과 두려움이 훅 덮쳐온다. 정령치는 짙은 안개로 덮.. * 도보여행 2019.07.21
190714/ 계족산 황톳길& 논산 솟대마을 대전 계족산(鷄足山)- 닭의 다리. 해발 423.6m로 산 중턱에 위치한 순환임도의 모습이 닭의 발을 닮았다 하여 계족산이라 불린다. 장동 산림욕장에서 임도삼거리까지 왕복 10km. 모두 신발을 벗어들고 맨발로 황토의 찰진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끼며 발바닥에 그대로 전해지는 차갑고 쫀쫀한 .. * 도보여행 2019.07.14
190707/ 부안 마실길 5코스 마실길 가는 길에 죽산에 해바라기꽃 예쁜곳이 있다고 한다. 벌써 진사님들에겐 핫한 장소라는디.. ㅋ 부안으로 가는 길목인게 들렸다 가자고 한다 마다할 이유 당근 없지요~^^ 멀리 노랗게 해바라기 밭이 보인다 저기네~ 다왔다. 치를 한쪽에 세워두고 가까이가니 옴마야~ 이냄시는 머꼬?.. * 도보여행 2019.07.07
190706/ 장태산휴양림 전망대 오르는 길. 급경사의 깔끄막. 전망대, 장태루. 전망대에 올라 보이는 장안저수지. 푸짐한 도시락 밥상. 팔마정. 팔마정에서 보는 장안저수지. 개망초꽃 호젓한 메타쇄콰이어 숲길 사람주나무 열매. * 도보여행 2019.07.06
190629/ 연화도 보덕암 수국길& 출렁다리 오랫만의 우중도보~ 시기적으로 늦어진 장마탓을 할끄나...? 언젠가부터 연화도에 수국이 이쁘다는 소리가 들렸다. 다시 가 볼 기회가 영 안생겨서 아쉽던 차.. 흠..동행이 없네 일단 혜수기를 꼬셔놓고 있는데 초코맘님이 슬그머니 언질을 준다. 어디 좋은데 가면 말 좀 해주란다.ㅋ 수국.. * 도보여행 2019.06.29
190623/ 무주 금강벼롯길& 진안 주천생태공원 가을하는멘치로 파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와, 진짜 이쁘다~ 또 그만큼 많이 더웠던 하루. ㅋㅋ 여름날의 녹음과 잠깐의 발 담금이 시원함을 주고 맛있게 익어가는 오디와 산딸기 등은 또 얼마나 맛있었는지... 몇 년 만에 다시 걸었던 금강 벼룻길, 눈부시게 푸르르고 행복했던 걸음이.. * 도보여행 201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