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읽기 333

3천4백억 해군 전투함…5백일 넘게 '고장 수리 중'

[단독] 3천4백억 해군 전투함…5백일 넘게 '고장 수리 중' 2년 전 해군이 3천 4백억 원을 들여서 도입한 차기 주력함이 500일 넘게 멈춰서있습니다. 엔진이 고장난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수리도 할 수 없다고 합니... imnews.imbc.com 앵커 2년 전 해군이 3천 4백억 원을 들여서 도입한 차기 주력함이 500일 넘게 멈춰서있습니다. 엔진이 고장난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수리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김준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8월 해군이 도입한 차세대 호위함, 대구함입니다. 2천 8백톤 급으로 1척 가격이 3천 4백억 원입니다. 스텔스 기능으로 방어능력을 높인데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에서 소음을 현저하게 줄여 대잠수함 작전에 기여..

세상 읽기 2020.10.08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유엔에 진정.."한국 정부의 미안하단 한마디 원해"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유엔에 진정.."한국 정부의 미안하단 한마디 원해" [경향신문] 응우옌 티 탄은 1968년 2월12일 베트남 꽝남성 퐁니·퐁넛 마을에서 한국군 청룡부대(해병대 제2여단)의 총탄에 맞았다. 그때 일곱 살 소녀였다. 청룡부대는 비무장인 마을 주민 수십명� news.v.daum.net 1968년 청룡부대 습격 등 인권침해 확인해달라 요청 응우옌 티 탄은 1968년 2월12일 베트남 꽝남성 퐁니·퐁넛 마을에서 한국군 청룡부대(해병대 제2여단)의 총탄에 맞았다. 그때 일곱 살 소녀였다. 청룡부대는 비무장인 마을 주민 수십명을 살해했다. 그는 어머니가 다른 주민과 함께 집단 총살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언니, 동생, 이모도 잃었다. 청룡부대는 같은 달 24일에는 인근 하미 마을을 습격했다. 이 ..

세상 읽기 2020.10.07

소련은 38도선 이북을 ‘직접’ 통치했다

김학준이 다시 쓴 현대사 결정적 장면 ③ 우리는 지난 회에서 1945년 9월 하순부터 11월 하순의 3개월 사이에 미국과 소련이 각각 자국의 점령 지역 안에 자국에 충실할 정부를 세우기 위한 잠정적 계획을 세운 사실을 지적했다. 말하자면, 이 시기에 한반도에서 장차 두 개의 국가가 성립되는 원형이 거친 형태로나마 마련된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러한 일이 벌어졌을까. 그 원인은 이미 이 시기에 미국과 소련 사이에 세계적 차원에서 전개되기 시작한 냉전에 있다. 미·소냉전이 한반도에 그대로 투영된 것이다. 제3회는 우선 미·소냉전의 초기 양상을 살피고 이어 그 영향 아래 두 강대국이 각각 남과 북에서 자신에 충실할 정권을 세워나가는 초기 과정에 관련된 논점들을, 특히 소련의 대북(對北) 점령정책에 초점을 맞춰 ..

세상 읽기 2020.10.04

정은경은 도대체 우리에게 돈을 얼마나 벌어준 것일까

정은경은 도대체 우리에게 돈을 얼마나 벌어준 것일까 모두가 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어둡다. 1929년 대공황수준이다. 일본은 –5.8%, 영국은 –9.5%, 프랑스는 –10.1%다(OECD 9월 전망).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이탈리아(-10.55%)와 캐나다(-5.8%) 호주(- news.v.daum.net 모두가 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어둡다. 1929년 대공황수준이다. 일본은 –5.8%, 영국은 –9.5%, 프랑스는 –10.1%다(OECD 9월 전망).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이탈리아(-10.55%)와 캐나다(-5.8%) 호주(-4.1%), 러시아(-7.3%) 모두 곤두박질쳤다. OECD는 올해 한국은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에 우리는 GDP규모가 두어..

세상 읽기 2020.09.29

제주도로 흘러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최대 70% 넘어"

제주도로 흘러오는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최대 70% 넘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기준치의 2만톤을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사진=뉴스1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70% 이상에서 방출 기준을 초 news.v.daum.net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기준치의 2만톤을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사진=뉴스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오염수의 70% 이상에서 방출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 오염수는 7개월이면 제주도 해안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6월30일 기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톤을 조사한 결과, 70%..

세상 읽기 2020.09.21

[취재파일] 삿되게 입 연 국방부..秋 얻고, 軍心 잃었다

[취재파일] 삿되게 입 연 국방부..秋 얻고, 軍心 잃었다 기왕 모르쇠 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버티는 편이 나았습니다. 국방부가 그제(1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언론보도 관련 참고자료'는 추 장관과 그 아들만을 위한 편파적 노작이었습니다. 추 장관 �� news.v.daum.net 기왕 모르쇠 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버티는 편이 나았습니다. 국방부가 그제(1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언론보도 관련 참고자료'는 추 장관과 그 아들만을 위한 편파적 노작이었습니다. 추 장관 측 사람들로부터 시달림을 받았을지 모를 장교들에게는 근거도 없는 위법 확인서가 됐습니다. 국방부는 추 장관 측을 지키느라 잘잘못 불분명한 부하들을 매정하게 버린 셈입니다. 그나마 하루 만에 국방부 참고자료를 부정하는 국방부의 다른 공문서가 ..

세상 읽기 2020.09.16

수년간 지구 돌다 '불시 타격'..공포의 러시아 핵미사일 진짜였다

美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MD체계 무력화 할 신무기 개발" 길이 10m에 핵에너지 활용 무한비행..2025년께 배치 전망 러시아 핵추진 순항미사일 9M730 부레베스니크 상상도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구 궤도를 몇 년동안 돌다가 '불시 타격'이 가능한 러시아의 핵미사일이 실체로 드러났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는 최근 러시아의 이 같은 신형 미사일 개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짐 호큰헐 영국 국방정보국장은 파이브아이즈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예상치 못한 경로에서 타격할 수 있는 아음속(음속보다 조금 느린 속도) 핵추진 순항미사일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미사일이..

세상 읽기 2020.09.15

한국 공군이 한반도 하늘을 지킬 수 있을까 [박수찬의 軍]

한국 공군이 한반도 하늘을 지킬 수 있을까 [박수찬의 軍] - 세계일보 동아시아의 하늘에 뜨겁게 불타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F-22와 F-35로 구성된 미국의 ‘스텔스 동맹’을 깨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이 한층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 www.segye.com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가 최종 조립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동아시아의 하늘에 뜨겁게 불타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F-22와 F-35로 구성된 미국의 ‘스텔스 동맹’을 깨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이 한층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F-35A를 공급하고, 대만에는 스텔스기는 아니지만 상당한 우수한 기체인 F-16V를 제공하면서 ‘저지선’을 구축했다. 이에 중국과 러시아는 첨단 전투기를 ..

세상 읽기 2020.09.14

코로나발(發) 식량위기 '경고등'.. 한국, 식량안보 예산 4배 늘었다 [농어촌이 미래다 - 그린 라이프]

코로나발(發) 식량위기 '경고등'.. 한국, 식량안보 예산 4배 늘었다 [농어촌이 미래다 - 그린 라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식량안보 강화’ 예산이 올해 대비 무려 4배가 넘는 426.5% 증가했다. 올해 34억원 수준의 예산이 내년에는 179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16조원을 넘기는 내년�� news.v.daum.net 정부, 식량주권 지키기 전방위 대책 마련 제2주식인 밀 자급률 0.7% 불과 내년 179억 투입 자급 기반 타진 세계 곡물 가격 아직 안정세 보여 자연재해 땐 곡물 수급 차질 우려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식량안보 강화’ 예산이 올해 대비 무려 4배가 넘는 426.5% 증가했다. 올해 34억원 수준의 예산이 내년에는 179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16조원을 넘기는 내..

세상 읽기 2020.09.10

의료 현실의 맨얼굴..'의사 파업'이 남긴 다섯 가지

의료 현실의 맨얼굴..'의사 파업'이 남긴 다섯 가지 [경향신문] 전공의, 전체 의사의 13% 불과한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인력까지 자리 비우자 의료공백‘공공의료 확충’ 명분만 앞세운 정부, 사회적 공론화 과정 없이 계획 발표해 의료계 반�� news.v.daum.net 전공의, 전체 의사의 13% 불과한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인력까지 자리 비우자 의료공백 ‘공공의료 확충’ 명분만 앞세운 정부, 사회적 공론화 과정 없이 계획 발표해 의료계 반발 자초 제대로 된 의료정책 논의기구 없어 갈등 야기…“의·정협의체에 시민들도 참여 해야” 목소리 대한의사협회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뒀던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응급실 입구에 ‘일반 진료는 제한되거나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세상 읽기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