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읽기 333

춘천 옛 미군부대 땅속에서 냄새 진동 기름통 수십 개 발견

시민대책위 "토양오염 환경정화 사전조사 부실 증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옛 캠프페이지 내에서 땅속에 매립된 유류통 수십 개가 발견됐다. 춘천 캠프페이지 터에 매립된 유류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의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땅속에 매립된 유류통 수십 개가 발견됐다. 2020.10.27 춘천시는 27일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한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약 20ℓ짜리 유류통 30여 개를 발견하고 현장 보존에 들어갔다. 이곳은 미군부대가 주둔할 당시 활주로와 격납고 사이 지점이다. 지난 5월 옛 캠프페이지 토양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 수치가 기준치의 최고 6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나 재조사가 이뤄지는 주변이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서..

세상 읽기 2020.10.27

나라를 팔아 넘긴 8인의 매국노들

▲한일합병조약 시의 전권위임장. 순종의 서명이 있으나 이는 순종의 친필이 아니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간 한일합병조약이 공포됐다. 이 조약은 이미 지난 8월 22일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조인한 것이었다. 이미 조인된 조약이었지만 일본은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일주일 만인 이날, 순종황제의 조칙 형태로 발표했다. 이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에 강제 편입되면서 국가의 지위를 잃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일제는 ‘일한병합’이라고 부르고 한국에서는 ‘경술년의 국가적 치욕(경술국치)’이라 기록하는 역사는 그렇게 이뤄졌다. 합병 이후 한반도는 일본제국 영토의 일부가 돼 ‘일본 제국령 조선(Korean Dep..

세상 읽기 2020.10.22

"외국인 건보혜택 중국인이 71% 차지..5년반 동안 2조4천억원"

강기윤 의원 "같은 기간 외국인 건보 부정 수급액 316억원" "외국인 건보혜택 중국인이 71% 차지..5년반 동안 2조4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최근 5년 6개월 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고, 이들이 지급받은 건강보험급여만 2조4천억원이 넘는 것� news.v.daum.net 최근 5년 6개월 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고, 이들이 지급받은 건강보험급여만 2조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 건강보험 부정 수급액이 316억에 달했으나 환수된 금액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

세상 읽기 2020.10.20

남측 날아다니는 북한 무인기..기어 다니는 우리 군 대응

남측 날아다니는 북한 무인기..기어 다니는 우리 군 대응 [앵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북한 무인기가 우리 측으로 넘어와 여러 군 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돼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미 수년이 지났는데도 이를 막기 위한 우리 군의 대응 체계는 여전� news.v.daum.net 2014년 북한 무인기 잇따라 발견..청와대 촬영 북 무인기, 2017년 사드기지 촬영.."협정 위반" 무인기 출몰 수년 지났지만..군 대응 체계 미비 공군, 서울공항에만 소형 무인기 대응 시스템 [앵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북한 무인기가 우리 측으로 넘어와 여러 군 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돼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미 수년이 지났는데도 이를 막기 위한 우리 군의 대응 체계는 여전히 미비합니다. 6년 뒤에나 ..

세상 읽기 2020.10.16

각종 지원책도 못 막은 軍 조종사 유출..코로나19가 막았다

코로나로 경영난 민항사, 조종사 채용 중단 공군 전투기 조종사 전역, 올해 0명 기록 해군 P-3 해상초계기 조종사도 전역 안해 [서울=뉴시스] F-15K. 2020.05.08. (사진=공군 누리집 제공) 공군 조종사 유출 현상이 올해 들어 갑자기 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항공사가 경영난에 빠지자 민항기 조종사 채용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15일 공군에 따르면 민간항공사는 매년 9월께 공군으로 채용 계획을 발송하고 공군 조종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이 듬해 민항사로 옮기겠다며 전역을 해왔다. [서울=뉴시스] 올해는 상황이 급반전됐다. 코로나19로 항공수요가 급감해 경영난에 빠진 민항사들이 채용 계획을 공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군 조종사들의 민항사 이직 지원 사례가 올..

세상 읽기 2020.10.16

6·25전쟁 당시 박격포 아직도 쓰는 軍..노후화로 인한 훈련사고 우려

올해 두 차례 박격포 사고나 1만4000여문 중 1만3000여문 수명기한 초과 올해 두 차례 실사격 훈련 도중 사고가 난 박격포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4.2인치 박격포(107mm)는 전량이 수명을 초과한데다 6·25전쟁 당시 운용된 장비도 있었다. 사실상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박격포 1만3000여 문으로 우리 군이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셈인데, 장병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2인치 박격포 1800여 문은 모두 수명기한(25년)을 초과했다. 평균 사용기간은 37년에 이르고 수명기한보다 15~45년가량 장비가 더 운용됐다. 6·25전쟁 당시 도입된 일부 박격포가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5월엔 4...

세상 읽기 2020.10.14

이원욱 "수능 1분 늦어도 기회 박탈..의대생, 병원장 뒤에 숨지 마라"

이원욱 "수능 1분 늦어도 기회 박탈..의대생, 병원장 뒤에 숨지 마라"(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 요구와 관련해 "하물며 수능시험에서 단 1분이라도 지각할 경우 시험기회는 박탈된다. 어느 시험에서 �news.v.daum.net"어느 시험에서 시험 거부한 학생에게 재응시 기회 주었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8.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 요구와 관련해 "하물며 수능시험에서 단 1분이라도 지각할 경우 시험기회는 박탈된다. 어느 시험에서 시험을 거부했던 학생에게 재응시 (기회를) 주었던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

세상 읽기 2020.10.11

北, '다탄두' 신형ICBM·SLBM 공개..세계최장 '괴물 ICBM'(종합2보)

北, '다탄두' 신형ICBM·SLBM 공개..세계최장 '괴물 ICBM'(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북한의 최신 미사일 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 news.v.daum.net 최종단계 탄두분리 점화 후추진체 식별..'북극성-4A' 2종류 나와 북한, 당 창건일 열병식서 신형 ICBM 공개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가 보도한 화면을 보면 신형 ICBM은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진 모습이다. 바퀴 22개가 달린 이동식..

세상 읽기 2020.10.11

보수단체들이 '코로나' 위험에도 집회 고집하는 이유 따로 있다

보수단체들이 '코로나' 위험에도 집회 고집하는 이유 따로 있다 방역당국의 간곡한 요청과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보수 단체들이 집회를 이어가는 데에는 금전적인 이유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상대책위원회’(8·15 � news.v.daum.net 집회 생중계 후원금이 주수입원..자금난 보수단체의 맨얼굴 한글날 집회 영상 대부분 후원 받아 유투버 욕설하면 후원금 빠르게 늘어 코로나 이후 집회 줄어 재정도 '위축' 새한국 "재정 너무 빈약" 호소 금전적 어려움에 신문광고 불발도 전광훈 구속 등 결집력 약화 분석도 9일 한글날 한 보수 유튜버가 광화문 일대 집회 상황을 중계하면서 후원금 모집 안내를 하고, 실시간으로 ‘슈퍼챗’으로 모금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방역당국..

세상 읽기 2020.10.09

[단독] 접경 지역 감시용 최첨단 군 CCTV는 중국산?... 업체에 속은 육군

군, 대대적인 개선책…219억 규모 '해강안 사업' 최첨단 CCTV 200여 대, 주요 접경 지역에 설치 군 납품 CCTV 핵심 부품, 중국산 의혹 잇달아 "최종 조립만 국내서 하면 문제없어…업계 관행" [단독] 접경 지역 감시용 최첨단 군 CCTV는 중국산?...업체에 속은 육군 [앵커] 지난해 북한 목선이 우리 측의 감시망에 걸리지 않은 채 동해안에 상륙하자 군 당국은 접경 지역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대책이 국내산 고성능 CCTV를 설치하�� n.news.naver.com [앵커] 지난해 북한 목선이 우리 측의 감시망에 걸리지 않은 채 동해안에 상륙하자 군 당국은 접경 지역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대책이 국내산 고성능 CCTV를 설치하기로 한 건데,..

세상 읽기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