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80728] 변산마실길 1코스

*바다향 2018. 7. 28. 21:00

한여름의 열기속에서 오늘도 걷는다.

녹음이 짙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가
썰물때라 물이 싸악 빠진 바닷길로 접어든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기암괴석, 갈매기, 은빛모래...  등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취해서 놀멍쉬멍~~

즐기다보니 어느새 송포항에 도착!
아하~

아침에 도착점과 출발점에 차를 한 대씩 놓았었는데

도착점의 파도님 차키가 은구슬님의 차에 있다는걸

그제서야 알게 된다. ㅋㅋㅋ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우리는 점심을 먹고 바닷가에서 입은 옷 그대로 물 속으로 첨벙~

물놀이를 하며 놀다가 택시로 이동.
해먹이 걸려있는 정자에서 남은 간식도 먹을겸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잠시 쉬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