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일~ 대관령옛길(선자령고갯길)을 넘고 경포호.. 첫 새벽, 천 년의 숲길 월정사를 찾았다. 전나무 숲길은 너무도 어두웠고, 꼭두새벽 어둠속의 월정사는 운무에 쌓여 한층 분위기 있고 경건하게 느껴졌다. 친정에 다닐 때 마다 숱하게 넘어 다녔던 진고개를 가자면 월정사 입구를 지나치는데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그 월정사를 이렇게 .. * 도보여행 2011.10.04
10/2일~ 안흥찐빵축제와 낭만의 코스모스길... 안흥면사무소 마당에서 안흥찐빵축제가 열렸다. 섶다리를 건너보려고 일찍 도착하니 행사준비로 분주하다. 허긴 횡성군의 초대로 우리 일행만도 버스가 세 대 였으니 군민들과 참여자들로 와글와글 정신이 하나도 없다. 행사도 행사지만 나의 관심사는 섶다리. 처음 보고 처음 건너보는.. * 도보여행 2011.10.04
10/1일.. 횡성 호수길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청정, 횡성 호수길을 걸었다. 횡성호와 주변의 빼어난 경관이 아주 평화롭고 보기좋은 풍광들이였다. 횡성 호수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풍경들. 분단의 흔적 꽃며느리밥풀 산부추 황금빛으로 물든 논둑길을 걷는 행렬이 예쁘다. 가장먼저 물들어 가는 나무. 북.. * 도보여행 2011.10.04
-병산서원과 부용대& 회룡포까지- 오늘의 코스는 이 곳에서는 꽤나 머~언곳~ 새벽부터 서둘러 길을 떠났다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는 곳, 가슴 설레며 먼 길 가는 시간이 힘들지 않다. 안내 도반 선생의 부연설명은 조금 길고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어느새 희미해져 가는 기억속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듯 하다. 육지.. * 도보여행 2011.09.18
9/17일~ 구불3길(큰들길) 전구간 도보.. ◈참 뜨겁고 더웠습니다만 , 넘 좋았습니다~ 양쪽 발바닥에 물집은 잡혔지만 뭔~ 훈장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ㅋ 멀리서 함께한 내친구들은..더욱 반가웠궁~ 맹수기가 가져온 삭힌 홍어, 토박이님의 쮸쮸바.. 그리고 풍운님의 음료수까징~^^ 뜨거운 대야벌판을 걸을때 불어오던 소슬.. * 도보여행 2011.09.17
9/4~ 호남방 정기도보( 군산 구불길) 인도행 9월 정기도보는 군산 구불길. 일정한 한코스가 아니고 부분 부분 걷는걸루~ 나영이랑 민자도 함께 하여 좀더 즐거운 걸음이 되었다. 고봉리~오줌바위 약수터~광법사~대야면사무소(6키로) 옥산면사무소~ 청암산 수변도로~(14.2키로) * 도보여행 2011.09.04
8/28일, 곰배령 2일차 무척이나 소담스럽게 맑은 날 "곰배령"을 산책하였다. 곰배령의 숲, 휴양림의 숲들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많은 동무들을 이루어주었다. 길을 오르다 낙옆속에 살포시 피어있는 이 꽃은? 처음보는 꽃이라 신기하게 쳐다보는데.. 누군가가' 애기.. * 도보여행 2011.08.28
8/27일, 아침가리 계곡 트래킹~ 아침가리 임도 숲길은 늘 선망의 대상이였다. 그 동안의 비로 계곡물이 그득해진 아침가리의 계류, 조경동교 아래의 물흐름은 거세 보인다. "아침가리" 이는 그 말만으로도 설렌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걷는가? 그 뒤에 각자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 각자의 Frame이 궁금하다. 그 계곡 속에.. * 도보여행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