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이야기

그리고, 죽녹원에서 사랑채까지~

*바다향 2010. 6. 23. 23:38

그리곤 또다시 죽녹원을 향했습니다..

오후 6시가 다되어 어쩔까 잠시 고민이었는데..

다행히 야간개장까지 하더군요..ㅎ

시원한 저녁공기를 마시며 한 바퀴 걸었습니다..

쭉쭉 뻗은 대나무가 어찌 그리 멋있는지요..

절개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멋 또한 매난국에 빠질 바가 아닙니다..ㅎ

 


 -담양 죽녹원-


 


 




 


 


 


그리고 -테마공원-


 


 


 


숲속의 테이블과 의자는 우릴 위해 준비해놓은것 같은데요? ㅎㅎ 


장미가 피어 있는 작은 공원... 

 


ㅎ이건 어디 저쪽에서 쎄비해온 사진 입니당~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이제 진짜루 전주를 향하는데..

아.. 또 나타난 고추장마을이란 이정표..

별 수 없이 또 차를 돌렸습니다..

고추장 항아리들이 어찌 그리 예쁜지요..

어쩔수없는 아줌마라 매실고추장과

매실 장아찌를 또 구매했네요..ㅋ

이래저래 트렁크 안이 숨도 못 쉴 정도로

가득입니다..ㅎ

 


-순창 고추장마을-


 


 


 


 


 

 

이젠 날도 어두워지고 느닷없이 장마비까지 쏟아져서

다음 목적인 전주로 달려달려~

ㅎ~그리곤 드뎌 전주에 입성하고 사랑채를 찾아 들었는데...

와우! 문앞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

앉을자리가 없다네요~이런 낭패를 봤나?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후퇴는 없다 결의를 하고

기다려 보자는 쪽으로 합의~

20여분 기다리던중 좋은자리로 당첨!ㅋ

 

막걸리 한 주전자에 15000원, 두주전자 마시게되면 12,000원씩~

정말 따라나오는 안주가 한 테이블 그득입니다..

내리는 장마비로 분위기는 한층 더 업되구..

때는 술시고요~ㅎㅎㅎ

두번째 주전자는 안주가 더 업그레이드 되어 나옵니다..

주전자 횟수가 많아 질수록 안주가 소량의 고급화지요...ㅋ

어차피 배불러 다 먹을 순 없을테니까요..ㅎ


 


 


 


 


 

 

  

ㅎ~마지막은 저의집 입니다..

ㅋ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고고씽~

여행으로 며칠 집을 비우는 관계로

냉장고는 비어있는데..

처음 예정엔 없었던 울집에서의 일박이 중간에서

추가되어 성의는 없어뵈지만 어떡합니까...


아파트앞의 편의점에서 대충 이것저것

주섬주섬 주류를 챙겨들고,

자기 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에서 한 잔 더~~ㅎㅎ

이렇게 해서 3박4일의

여행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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