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정보

[스크랩] <남원맛집>택시기사님이 추천한 대박 6천원짜리 돌솥 한우육회비빔밥과 차돌박이 육사시미

*바다향 2013. 3. 5. 04:34

남원맛집 / 전북맛집 / 지리산맛집 / 육회비빔밥 맛집 / 육사시미맛집

<남원맛집>택시기사님이 추천한 대박 6천원짜리 돌솥육회비빔밥과 차돌박이 육사시미

 

 

 

 

 

휴가지가 지리산이다. 구례로 해서 지리산에 올라

1박을 하고 남원으로 내려온다.

 

친구가 극찬한 남원 한우육회비빔밥, 안먹어 볼수가 없다.

전엔 맛집을 검색해서 다녔는데...

택시기사님들이 워낙 잘 아니깐 데려다 달라고 했다.

 

남원에서 육회비빔밥 이랑 육사시미 맛집이 어디에요?

다 맛있습니다. 남원은 어디나 전부 맛있어요 하신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면서 한군데가 제일 괜찮다며 데려다 주신곳....한우회관

 

사실 가격이 6천원이란데서 더 놀라웠다.

 

 

 

<육사시미 소 20,000원 - 가운데가 차돌박이 육사시미>

 

 

 

지리산에서 비박을하고 지리산둘레길로 향해야하는데,

돌솥 한우육회비빔밥이 먹고싶어

택시를 불러 남원으로 나온다.

 

 

 

 

돌솥에 밥을 한 한우육회비빔밥이 6천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추가로 친구가 못먹어봤다는 육사시미 소 하나를 시킨다.

 

 

 

 

제법 큰 식당에 사람들이 많다.

남원사람들은 택시기사도, 식당아주머니들도 아~~~주 많이 친절하다.

주문시에 육회를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익혀드릴까요? 라고 물어봐 주신다.

 

 

 

 

정갈하게 차려진 기본찬들이 나오고..

 

 

 

 

특이하게 왼쪽부터

천엽과 간, 육사시미가 나온다.

육회비빔밥을 시키면 나오는건지 육사시미를 시켜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먹어보라고 나오는것 같다.

 

그냥 보기만해도 싱싱함이 아주 끝내준다.

맛은? 역시나 한여름 가장 더울때에도 불구하고

그 싱싱함이란...끝내준다...당일날 도축한 소 라는 점

 

 

 

 

밥먹기 전에 먼저 반주와 함께한 육사시미

오랜만에 먹어보는 육사시미의 맛도 맛이지만,

가운데 있는게 차돌박이 육사시미란다.

처음 접하는 부위에 놀라고, 쫄깃한 식감에 매료되고,

익히 남원 한우가 조은건 알았지만

매력에 푹빠져본다.  

 

당일 도축을 해야 먹을수 있다는 차돌박이 육사시미

 

 

 

 

육사시미의 맛을본 친구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로 향해야 하는데

그냥 눌러 앉자고 한다.

어찌 이런 맛이 나냐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보통 식당에서 먹던 육사시미 보단

좀더 엷게 저며서 머랄까 더 부드럽다.

 

 

 

 

양념장과 기름장에 골고루 찍어먹어본다.

사실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다.

 

 

 

 

특별했던 차돌박이 육사시미

한입에 소맥 한잔..캬~

 

 

 

돌솥이 나왔다.

누룽지도 먹을수 있어 참 좋다.

6천원 가격에 이런 대우를 받다니

 

남원 광한루 쪽이나 시청쪽엔 육회비빔밥 집이 많은데

대부분 맛도 좋고, 가격도 6천원이라한다.

 

 

 

 

고추장과 참기름을 취향껏 넣고 비비면 된다.

지리산 마니아 친구는 두어번 다른데서 먹어봤는데

육회양은 다른데가 좀더 많은 반면

장단이 있다한다

 

 

 

 

비벼서 한입 먹으면..

아~...자꾸만 생각나는

 

전주에선 육회비빔밥이 12,000원 한다는데

 

 

 

 

무엇보다 좋았던 선지맑은국

무우와 소기름으로 국물을 우려내서

맛은 소고기무국 같은데 담백하고 시원하니 좋다.

선지도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식지 않게 돌솥으로 두개나 내오신다.

 

 

<한우회관 전북 남원시 쌍교동 122번지 063-625-4777>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

남원가면 꼭 들려서 드셔보시길 권하고 싶다.

작은 옛집에서 새롭게 신축을 하셔서 깔끔하고 좋다.

광한루와 남원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깝다.

 

오랜만에 아주 괜찮은 식사를 하고 반주도 하고

지리산둘레길 1코스를 걸으며 더위에 죽을뻔 했다는 ㅠㅠ

출처 :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글쓴이 : 우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