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정보

김제의 길 들

*바다향 2012. 5. 1. 17:13

새만금 바람길은?

 

진봉면사무소 뒤편 진봉 방조제에서 시작하여

망해사를 지나 심포항 일원 횟집단지를 관통한 뒤

종착지인 거전마을에 이르는 총 10km에 달하는 짧지 않은 코스,

산과 바다를 번갈아 걷는 덕분에 지루하지 않으며

특히 석치 마을에서 인향 마을까지 이어지는 갈대밭을 지나 눈앞에 시원하게 이어지는

바다 풍경은 새만금 바람길의 또 하나의 비경이다.

 

새만금 바람길은 망해사와 봉수대, 두곡서원 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산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다.

  


만경강의 끝자락, 진봉면사무소에서 거전리까지 새만금 바람길로 불리운다

비교적 한산한 심포항, 내려가보니 가게들도 무척 한가해 보이고, 문 닫은곳도 보인다.



오늘 정말 느리게 혼자 걸으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 바람의길

막바지인 거전리 마을. 


산행 종점의 고사목이 다시한번 이곳을 돌아보게한다...


새만금 바람길의 종착지.


 

 


 

금구면 소재지~선암저수지~양석냉굴~대화교 10.7Km

 

시는 지난 7월부터 사업비 3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2개 코스의 명품길을 만들었으며

1코스는 금구면 소재지에서 출발해 선암저수지, 싸리재를 거쳐 고깔봉 편백나무 숲을 지나

대화교에 이르는 10.7km 구간이다.

2코스는 원점 순환코스로 금구면 소재지에서 시작해 선암저수지, 싸리재, 당월저수지, 당월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경유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9.5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에서는 당초 금구 소재지에서 출발하여 대화교까지 가는 코스만을 계획하였으나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코스가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를 반영하여 당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경유하여 금구 소재지로 돌아오는 길 9.5Km를 2코스로 조성하였습니다.


연과 농촌체험을 컨셉으로 조성된 금구 명품길은 저수지 수변생태초화원과 편백나무 숲 산책로를 개설

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살리고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시켜 탐방객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고깔봉 일대의 편백나무 숲에 만든 산책로와 산림욕장에서는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진 피톤치드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굴 안쪽에서 냉풍이 불어와 시원한 피서지로 이용되는 냉굴체험과 개울가에

만들어진 사금채취 체험장에서의 사금체험은 고깔봉 일대가 과거 광산지대였음을 상기 시키며, 색다른 체험

으로 탐방객의 기억 속에 오래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