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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솔바람 건강길'

*바다향 2011. 7. 26. 01:34

전북 남원시는 18일 노암동에서 주천면 용담리 경계로 이어지는
덕음산 '솔바람 건강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바람 건강길은 남원관광단지 입구 좌측에 마련된 덕음산 솔향 삼림욕장에서 시작돼
거북바위- 덕음봉- 시계탑- 개미고개- 삼거리- 애기봉- 달봉(깃대봉)-
주천 안곡마을로 이어지는 6.8㎞ 구간으로 2시간이면 넉넉히 돌아볼 수 있다.





덕음산 팔각정에 오르면 남원시내를 가로지르는 요천과 북으로 보절면 천황봉,

동으로 고남산과 만복대, 남으로는 견두산과 천마산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원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중간지점인 삼거리에는 시계탑과 정자,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거북바위와 개미 고개 등 코스마다 재미있는 스토리 안내판이 설치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이 길은 연말까지 개통될 지리산 둘레길 주천-밤재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시민뿐 아니라 지리산 둘레길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 길은 누구나 쉽게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휴가철 가족과 함께 남원시내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솔바람 건강 길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