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20.05.17/ 수성당& 데이지군락지

*바다향 2020. 5. 19. 04:06

수성당은 싱싱한 유채를 꽃피우고

사람들 발길을 잡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적벽강.

바닷가는 마침 썰물때로 물이 빠지고 있었다.

물수제비도 뜨고, 맨발로 첨벙거려도 보고

그저 즐겁고 유쾌하다.

 

적벽강은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다.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 291,042㎡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

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

석강(전북기념물 28)이다.
변산해변의 절경을 빚어내고 있는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

어 맑은 물에 붉은색이 영롱하며,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

을 이룬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 가운데 어느 것은 여인의 유방 같

고, 또 어느 것은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등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돌아가면 높이가 30m 정도 되는 2개의 절벽으로 된 바위가 있는데, 그 안에

용굴이라 부르는 50㎡ 면적의 동굴이 있다. 용굴에서 북쪽으로 용두를 돌아가면 검붉은 암벽으

로 덮여 있다. 이곳에는 검은색·갈색 등 형형색색의 수석이 깔려 있어 절경을 이룬다.

 

 

 

 

 

 

 

 

 

 

 

 

 

 

 

 

노란 유채꽃밭을 한바퀴 돌더라니

어! 못보던 안내 팻말이..?

가보세~ 들어서니 바닷가쪽으로 길이 나 있다.

그 길의 끄트리엔 탁 트인 바다와 포토존도 있어

새롭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한번쯤은 궁금해 하시던 이야기!!

오늘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의 서해안 지방의 밀물과 썰물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세계적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곳으로 유명하다.

밀물과 썰물에 의한 해수면의 높낮이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서해안에서는 해수욕을 할 때,

갯벌에서 조개를 캐거나 낙지를 잡을 때, 배가 입출항을 할 때에 소위 '물때'라고 부르는

밀물과 썰물의 시간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약 97%에 해당하는 거대한 바닷물을 이와 같이 규칙적으로 움직

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 번쯤은 궁금했던 적이 있을것 같다.

 

그것의 답은 '지구 안'의 '누군가'가 아니라 '지구 밖'의 '무엇'.

 

왜 서해안의 바닷물은 하루에도 몇 번씩 흐르는 방향이 바뀌는 것일까?

밀물과 썰물로 해수면의 높낮이가 변하는 현상을 조석 현상이라고 한다.

 

지구에서 이러한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원인은...

바로 지구 밖에서 지구를 끊임없이 당기는 달과 태양의 만유인력 때문.

달은 태양보다 질량은 작지만 지구와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조석 현상은

태양의 인력보다는 달의 인력에 의한 효과가 2배 정도 크다고 볼 수 있다.

 

달이 어떻게 밀물과 썰물을 일으키는지 알아보자?

지구상의 각 점과 달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은 달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즉, 달과 가까운 쪽은 더 세게, 달 반대편 쪽은 더 작은 힘으로 잡아 당긴다고 보면 된다.

 

단단한 암석으로 된 지구 표면은 이 힘의 차이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닷물은 달 쪽으로 잡아당겨지면서 달을 향해 있는 해수면 쪽이 올라간다.

즉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이 끌려서 모아지는 밀물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한편

달 반대편 쪽은 지구 중심보다 달의 인력이 작게 작용하기 때문에 뛰쳐 나가려는 힘이 생겨서

밀물이 나타나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극을 중심으로 지구가 하루에 한 번 자전하기 때문에 지

구 위의 사람은 밀물과 썰물을 하루에 두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한번 정리를 하면...

 

밀물과 썰물을

조수라고 하고 달의 인력과 지구의원심력 때문에 발생한다.

 

달과 지구는

서로 끌어 당기면서 돌고있어 달에 가까워진 쪽이 바다물이 끌려서 높아진다.

 

반대쪽인

달과 가장먼 쪽의 바닷물도 원심력이란 힘 때문에 높아진다.

 

밀물을 만조,

썰물을 간조라 하며 만조와 만조까지, 간조와 간조까지 약 12시간 25분 소요되고.

 

만조와 간조의 시각은

하루에 50분씩 늦어져 2주(15일)뒤에는 거의 같은 시각으로 되돌아 온다.

 

합삭과 보름달 때

간만의 차가 가장크며 이때을 한사리라고 하고.

 

이로부터 1주 뒤

상현달과 하현달 때 간만의 차가가장 적으며 조금이라고 한다.

 

사리는

조수 간만의차가 가장클 때,

 

조금은

간만의 차가 가장적을때이며

 

간조와 만조의 차가 가장 큰 곳은 캐나다의 동해안으로 13.6m이며

우리나라 인천이 9.38m이다.

 

결론 : 지구와 달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으로 밀물과 썰물이 나타난다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