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91027/ 2일차, 설악산국립공원

*바다향 2019. 10. 29. 23:22

새벽 6시,

권금성을 향해 출발~

어둠을 뚫고 여명이 밝아오는 풍경을 즐기며

달리고 달린다.


지나는 길에 보이는 울산바위.

새벽 여명에 그 모습을 나타내는데

장엄하고 아름답다.


어라 국립공원 입구부터 밀리는거 같은 모양새..

시간이 몇신디 벌서부터 밀린다고?

반신반의 해가며 주차장 도착,


어모나 벌써 케이블카 움직이고

매표줄은 어디까지 늘어선지 모르게 길다..

흐미~이게 먼일이다냐

우리만 부지런한게 아니였고마..

헐~ 부지런은 커녕 되레 한참을 늦어부럿구마..

알고보니 주말은 6시30분 부터라고.

그러고도 미리 오신분들의 줄로 인해 새벽부터 북새통인것..

그만큼 설악산의 위용은 대단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음을 실감한다

권금성을 다녀오면 자작나무숲이 여유롭지 못할거다.

어느 것 하나는 놓아야할 터...

모두의 의견에 따라

그렇게 올라보고 싶었던 권금성을 눈앞에서

기약없는 이별로 다음 기회로...

우린 신흥사 입구까지만 들러보고 다시 인제를 향한다.

 

아름다운 내린천 계곡 따라 계속되는 드라이브는 우리를

환호하게 하고 질리지 않는다.


오래전에 내린천 계곡트레킹 했던 일이 생각나

그때 그곳이 이곳 어디메쯤일까?

장소를 더듬어 생각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생긴다.


금강님이 어느곳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인공폭포가 무지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이름모를 동네어귀..

그리고 다시 자작숲을 향한다.



울산바위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봉우리까지 하면 30여개의 봉우리라 하겠다.

정상부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 5개가 있고,

사방이 수직에 가까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에 이른다.

거대한 바위가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어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설이 있는데

바위가 늘어져 펼쳐진 모습이 울타리와 같이

생겼다는 데에서 울산(鬱山) 또는 이산(離山)이라 불렸다는

것이 첫 번째이다.

또 하나는 이 바위가 본래 영남지방의 울산(蔚山)에 있던 바위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울산암(蔚山巖)’으로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바위를 통과하는 바람소리가 마치 우는 소리처럼 들려

‘우는 산’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화하면서 울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바위에서 큰 바람소리가 울린다는 의미에서 천후산(天吼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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