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은행나무가 선사하는 가을 풍경 *
단풍의 계절인 10월에만 일반 관광객 입장을 허용하는 여행지가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위치한 홍천은행나무숲이 그곳이다.
한 개인이 1985년부터 가꾸기 시작한 이 숲은 현재 약 4만㎡ 땅을 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을 만큼 커졌다.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춰 자라고 있다.
먼 거리인 만큼 이른 새벽 출발했다.
중간거리쯤 되나?
쉬어갈 겸 오창휴게소에서 간식삼아 아침삼아 간단한 먹거리로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
은행나무 숲은 노랗게 물들어 있었고, 이미 많이 떨어져 버린 상태다.
작년엔 은행잎 푸르딩딩에 날씨마져 우울했었는데 ㅋ
올해는 색깔이 잘 물들어 파란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풍경이
이쁘고 멋지다.
은행숲은 세번짼가 네번짼가 되는데 처음이 제일 예뻤던거 같다.
나오는 길에 근처 가까운 민박집에서 묵밥으로 늦은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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