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로 인제자작숲까지는 무린거 같아 지인의 추천으로
필례약수터와 한계령을 가보기로 한다.
한계령은 소싯적에 몇 번~
필례약수터는 처음이다.
필례계곡에 위치해 필례약수라는데
예전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약한 탄산이 느껴지는 약수로 철분 등 무기질 함량도 높아 숙취해소에
좋고 위장병이나 피부병에도 좋다고 ...
필례약수터로 가는 길도 아름답다.
구불 구불 휘어지고 구부러지며 곡선을 만들고
길 옆으로는 불긋불긋 물들인 나뭇잎들이 눈길을 끈다.
필례약수터.
계절이 계절인지라 가는곳마다 주차가 난리데. ㅎ
약수터 입구에 들어서니 환상적인 단풍이 우리를 맞아준다.
부소산성 단풍이 생각나는 파스텔톤의 고운 단풍.
유명하다는 약수물은 올해 많이 가물어선가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겨우 한모금 정도.. ㅋ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옆에서 물 맛이 예전의 맛이 아니라고 한다.
한계령.
어스름이 깔리고 다시 부지런히 한계령을 향해 달린다.
마지막으로 가본게 언제인지 까마득한 한계령휴게소.
그래도 그 잘남은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으니...
반갑게 나만의 해후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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