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대교 끝자락 자은도에 1천4m 갯벌 탐방로 개통
'무한의 다리' 전경[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차 타고 떠나는 천사대교 여행길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신안군은 19일 오후 4시 자은면 둔장해변에서 '무한의 다리'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은 둔장해변에서 구리도- 고도- 할미도를 잇는 보행교인 무한의 다리는 길이 1천4m, 폭 2m로
51억원이 투입됐다.
무한의 다리 이름은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
된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1도(島)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대표 조각가 박은선 작가와 스위스 출신
의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가 직접 이름을 붙였다.
무한의 다리 전경[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새롭게 개설됨
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13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해안누리길에 선정된 자은 해넘이길 12km 구간과 무
한의 다리와 연계하면 걷기 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1일부터 다리를 임시 개통하고 할미도에 산책로와 전망대를 개설해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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