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로 향하는 길,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
요즘 캠핑클럽 보며 추억여행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일요일 저녁마다 고교동창들과의 단톡방이 활발해지는 중이기도 하지요.
과거에 갇혀 사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었나요,
그래도 추억 속이라면 기꺼이 갇혀 허우적대주겠다는 마음.
△캠핑클럽 촬영지_ 울진 구산해변
캠핑클럽 속 그 해변을 찾아 울진으로 떠났습니다.
여행의 8할은 날씨라지만, 푸른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도 말갛게 빛나는 바다가 거기 있었고
담아 갈 추억거리가 가는 길 곳곳에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그림 같은 울진, 내 마음속에 저장.
#1. 등기산 스카이워크 &후포등기산 등대공원
△등기산스카이워크(사진제공. 울진관광)
첫 행선지는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
지난해 2월 개장한 이래 단숨에 울진의 핫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m의 높이에 135m의 길이로 조성된 바다 위 다리에요.
그중 57m의 강화유리 바닥 구간이 압권.
바다 위를 걷는 기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50톤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머뭇거리는 걸음을
어찌할 수는 없습니다.
용기를 내어 한 번 내딛고 나니 온몸이 저릿한 스릴이 느껴져 멈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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