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화려했던 도보였다.
정말 말갛고 빠알간 바람이 불었었나 보다.
온 천지가 울긋불긋...
강천산 주자장은 평일임에도 만차가 되있었고,
초입부터 예사롭지 않은 단풍들..
온갖 아름다운 빛깔로 채색이 되어가는 내 마음~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맑고 청명한 하늘과, 현란하도록 아름다운 색색의 단풍과의 조화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한폭의 그림 같다고 말함은 단조로움일뿐.. 그 감동과 희열을 말 몇 마디로 표현 하기엔 한계가 있다. 침묵으로 그 깊이를 가늠 해 볼 것인가...
병풍폭포~
보기엔 참 자연스러운데...
이 폭포는 인공폭포랍니다~^^*
어렸을적에 책갈피에 끼워뒀던 나뭇잎과 꽃잎들을 생각하며
잠시 동심에 머물렀다...
아름다운 추억을 꼭꼭 눌러 채워 담은 그런 여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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