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0.07.11] 부여 궁남지..

*바다향 2010. 7. 12. 01:07

주차장 부근에서 잠시~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 깃든 곳으로 알려진

궁남지...


서동공원의 궁남지 주변 10만여평에 조성된 이 연꽃단지......

화려하다.


 







아무데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아니지만

이 날만은 지천이다.

 





 








 





 


 


요즘은 연꽃이 피는 계절인지라

시흥 관곡지나 경주 안압지.. 함양 상림 연꽃단지,

그리고 무안 회산지등등...

연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 참 많은데요..

 

서동공원의 연꽃은 백제무왕의 설화와 함께 

이맘때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곳 이라고 하네요. 


 




 

엄청 뜨겁고 습한 기운에 숨이 막힐지경..







서동공원 입구..



 



   








 



 



 



 


오천결사대 충혼탑


궁남지는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고대 중국사람들은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일종의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으로 삼신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고 한다.

궁남지는 이것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정원이라 불린다.

연못 동쪽에 당시의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터가 남아 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별궁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있고,

연못 안에는 정자와 목조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점심 같이 한 멤버들과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