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0.02.28] 친구들과 금성산성~

*바다향 2010. 3. 2. 18:25

 









 


 




담양호와 멀리 뵈는 추월산...

 



최고봉인 철마봉까지만~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추월산과 담양호..^^


 

익숙치 않은 산행인지라.

완전 주글맛~ ㅎㅎ



에고~ 힘들어!!  

하다가도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대니 살포시 웃음으로 화답~ㅎ

 



앞서간 친구들이 저만치 앞에서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

옥순아~ 우리가 슈~퍼맨이니.. 거기까지 날아가게^^ ㅋㅋ


 






부실한 나땜시 B그룹을 자청한 의리~ㅋ



 



최고봉인 철마봉에 우뚝 서다~ㅋㅋ








* 산성위에서 바라본 보국문 산성입구 **

 










하산길에 잠시~

 


 





 




담양리조트로 내려가는 길에 수목원 연못 ^^



 


우리가 걸었던 코스는 주차장~ 보국사문~ 충용문~ 노적봉~ 철마봉~

빽업해서~수목원~담양리조트 주차장이었다.


길은 완만하고 걷기에 좋았지만 노적봉에서 철마봉에 이르는 길은 아주 가파른 길이었다.

세월은 흘렸지만 성곽은 잘 복원되고 유지되는 듯 하다.

금성산성은 외성과 내성으로 성곽이 쌓여졌고 내성에는 민가도 있었고 관아도 있었다 한다.

성곽은 지형을 잘 이용하여 쌓았고, 그 지형이 험준하여 감히 밖에서 넘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담양리조트에 도착해서는 한바탕 토론이 벌어진다. ㅋㅋ

온촌욕을 하자는 남친들과 갈아입을 속옷도 없는디 그냥 가자는 여친들과의 한바탕 토론 ...

결과는... 뻔하제.. 가자 광주로~ ㅎ

광주로 오는 길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 웬 차량이 그리도 많은지 깜짝 놀랐다.

그 유명한 길을 걸어보고자 하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담양은 모처럼 흥청거리는 모습이었다.

적은 인원이였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뒷풀이는 일곡 사랑채에서...

난 이날 너무 힘들어서 목소리까지 완전 맛팅이 가버렸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