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이야기

화천 산소길~6/8

*바다향 2010. 6. 11. 13:05

강원 영서지방의 북단 북한강따라

그 이름도 멋진 화천 '산소길' 이 있습니다.


새로이 화천군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북한강 상류의 산소길은

물위에 띄워 가로지르는

이름마저 생소한 폰툰다리..


숲길과 강변길은 사진으로만 봐도

황홀하게 다가옵니다.


우리나라 3대명품길로 선정

되었다고도 하더군요.
그 파로호변을 한번 다녀와 보았습니다 


 


식당 내부.... 깔끔한 집... 강추



 어찌나 시원하고 멋지던지 아직도 생각난다는...

 


화천 파로호 횟집타운 근방 민가를 이어주는

돌계단이 정겹습니다

 


 


 

끝이 어디인지 잘 보이지도 않는 

기나긴  길.......


 

 


 


물 그림자가 아름다운 화천길....

산소가 뿅뿅 올라오던 모습...

참 인상적이었다

 


산소가 몽글 몽글....

참 신기하다..^^


 

하늘이 어찌나 맑은지 물속에 쌍둥이 산소길이 고

스란히 빠져 있구요..


 

물속에선 두웅둥~솜털구름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었어요..

  


진 초록의 물빛..

맑고 깊고... 푸르다.


 

 


  


 <산소같은 상큼한 여인네들~ㅋ>


 

 


 


   4km의 산책로..


 

 


길을걷다 지칠무렵

원시림을 생각케하는

산길이 무척 인상깊었다


 


 


 <고목에서 싹 트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이면 운무가 아름다운

화천산소길을 다녀왔다

일단 송어회가 유명한 파라호 근처에서

행복한 웃음으로  배를 채우고

우리몸에 필요한 산소가 끈임없이 솟아난다는

화천길을 더위도 잠시잊고

친환경  나무로 만들어진 기나긴 4km의 길을  

호호 하하 재잘재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하루였다.

물속에 들어있는 산과 하늘과 구름들이 어찌나 이쁜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곳...

이렇게 좋은장소가 있었구나  ..

 

 

<원주 장미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