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피서철만 되면 피할 수 없는 고속도로 교통체증.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 우리나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유적지나 관광지 등도 돌아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소개됐다.
환상의 '국도 드라이브코스 베스트 10'은 도로업무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알게 된 국도를 점 찍어둔 코스다.
전국 51개 국도 중에 지역별로 경관이 아름답고 피서하기 좋은 노선을 선정했다.
또 주변의 유적지·관광지 등의 명소도 함께 소개해 여행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의 국도 46호선은 산림욕이 절로 되는 산중도로다.
고성군 간성읍 홀리에서 간성읍 교동리까지 이어지며 총 23.1㎞다.
주변 여행명소로는 12선녀탕·통일전망대·용대자연휴양림·건봉사·화진포호 등이 있다.
머물고 싶은 해변도로로 알려진 국도 7호선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서 근덕면
궁촌리를 잇는 도로다.
총 24.3㎞며 주변에는 용화해변·해안도로·임원해수욕장· 대금굴·죽서루 등이 있다.
충북 국도 37호선은 향수에 젖어볼 수 있다.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에서 안내면 정방리까지 총 15.5㎞ 길이로 이어졌다.
인근에는 장령산자연휴양림·장계국민관광지·용암사·정지용문학관 등이 있다.
충남의 솔향이 그윽한 국도 77호선은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에서 안면읍 창기리를 잇는다.
총 20.1㎞ 길이인 이 길에는 안면도자연휴양림·꽃지해수욕장·천상병시인생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경남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와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를 잇는 국도 37호선은 총 25.4㎞ 길이다.
덕유산자연휴양링·반디랜드·구천동계곡·안국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산과 바다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국도 30호선은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서 변산면 대항리를 잇는
34.1㎞길이의 국도다.
내소사·채석강·사랑의 낙조공원·변산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했다.
전남의 '섬진강 물길따라 가는길' 국도 17호선은 구례군 황전면 비촌리에서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까지
이어진다.
총 22.4㎞ 길이에 섬진강기차마을·섬진강천문대·압록유원지 등의 명소가 있다.
전남 국도 77호선에서는 해안절벽·불갑사·법성포·가미미해수욕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총 길이 12.3㎞로 영광군 백수읍 대전리에서 백수읍 구수리까지 통한다.
경북 국도 35호선은 '청량산 운치에 취하는 산길'이라고 불린다.
총 길이 23.1㎞로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서 법전면 소천리까지 이어진다.
이 길 주변에 청량산도립공원·총암정·승부역·만산고택 등이 위치해 있다.
총 길이 34.4㎞에 달하는 국도 3·77호선은 '다리의 향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주변에 독일마을·해오름예술촌·남일대코끼리바위·죽방렴 등이 위치 한 국도로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
대교에서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까지 통한다.
관련자료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에서 열람 가능하며 국토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UCC는 국토교통부 사이버홍보관(http://cyber.molit.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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