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거제!
지심도(只心島)로 “봄마중” 갑니다!
○ 지심도(只心島)란?
지심도(只心島)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속하는 면적 0.36㎢ (약 10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점은 97m..
남해안 섬들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리웠다는데,
섬 사람들은 남해안 일대에 산재한 여러 동백나무 군락지 가운데 숲이 조밀하기나 동백나무들의 수령이
많아원시 동백림으로는 지심도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것이라 말한다.
실제 동백숲을 둘러보면 지심도(只心島) 북쪽에는 어른 두 사람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수 있는 백 여년
이 훌쩍 넘어보이는 동백고목이 수그루 있는 등,
지심도 동백숲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온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심도 안에는 희귀종인 거제 풍란을 비롯해 후박나무, 소나무 등 총 37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데, 그중 동백 이 무려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배 위에서 바라본 지심도는 사방으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 한낮 햇살을 잔뜩 받은 동백 잎들이 반짝거려
마치 한덩이의 거대한 보석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배에서 내려 숲으로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그늘진 동백숲 동굴로 이어진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는 동백꽃의 특성 때문에 숲길을 걸을 때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
꽃을 일부러 피해가기도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
이처럼 가까이서는 화려하면서도 멀리서는 정갈한 동백숲 분위기에 이끌린 아베크족 단골 손님들이 사철
끊이지 않고 찾아든다.
개화기에는 선혈이 뚝뚝 듣는 듯한 붉은 홑동백꽃 구경을 하러, 한여름에는 내륙의 무더운 더위를 피해 짙은
동백숲 그늘로 멀리 서울서도 일부 러들 찾아든다.
동백숲길 동백림으로 온통 뒤덮인 지심도(只心島)에는 팔색조(八色鳥)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아무도 본 사람은 없다.
10여년 전 모방송사에서 '팔색조'란 제목의 드라마를 이 곳에서 촬영 한 일도 있으며,
국내 조류학계의 권위있는 박사도 이곳을 100여차례 방문했으나 팔색조를 아직 목격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수년전에는 장승포 세관의 지심도 초소원들이 비번을 틈타 3개월 여에 걸친 잠복 끝에 팔색조의 울음소리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해지지만, 팔색조의 것인지는 공인(公認)되지 않은 상태다.
지심도(只心島)의 농가는 현재 해군시설물이 선 곳 서쪽 사면에 아홉 가구가 모여 있고 섬 중간에 한 가구,
그리고 섬 북쪽 모서리에 세 가구가 살고 있다.
오랜 일식집이긴 해도 다들 정성들여 가꾸어 한두 채 방치된 것 이외에는 한결같이 깔끔한 외양을 유지하고
있다.
○ 지심도(只心島)
면적은 0.356㎢ 해안선은 3.7㎢ 너비500m 길이 1.5㎢ 최고점97m로서 조선 현종 45년에 15가구가 이주
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한일 합방으로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 해방이 됨으로서 주민들이 다시 이주 현재 14가구 중 12세대
20여명이 밭농사와 과수원(밀감,유자), 민박으로 생활하고 섬 주변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지심도(只心島)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으며 섬 전역에 걸쳐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팔손이, 풍란 들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
는데, 전체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으며 더욱이 이 동백숲은 꽃 장수들의 손이 타지
않은 덕에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아름이 넘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어 지심도라는 지명보다는 "동백섬"이라 불리고 있으며 유인도 중 자연 생태계가 아주 잘 보존 되어
있다.
지심도(只心島)의 동백꽃은
12월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 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이처럼 다섯 달 가량 이어지는 개화기에는 어느 때 라도 동백의 요염한 꽃빛을 감상할 수 있지만,
꽃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이맘때쯤의 3월이다.
동백꽃이 한겨울에도 피기 하지만, 날씨가 몹시 춥고 눈이 내리는 날에는 꽃망울을 잘 터뜨리지 않는다.
가루받이를 하기도 전에 꽃이 얼어 버리면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진 삭풍도 잦아들고 개화기에 적당한 기온과 일조량이 연일 계속되는 3월이면,
겨우내 미처 터지지 못한 꽃망울들이 서로 뒤질세라 앞다투어 개화를 진행시키다.
○ 지심도(只心島)의 유래
지심도(只心島) 의 지명유래는 문헌상으로 지사도(知士島, 1469년경상도속찬지리지)로 알려졌다가,
1760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지삼도(只森島)로 적고 있다.
다른 문헌에는 지삼도(知森島), 지심도(只心島)로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지삼도나 지심도는 한자마다 읽는 과정에서 바뀌었다고 보기엔 힘들고 섬의 자연적 변화에
따라 불렀다고 하겠다.
이전부터 지심도에는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었다고 해서 지삼도라 불렀고, 이후 섬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지심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에는 주로 밭농사, 유자 재배 정도로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갯바위 낚시꾼의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심도에서 꼭 가 보아야할 명소, 마끝입니다
이 동백섬은 대부분의 해안이 제법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민가와 밭이 듬성듬성 들어않아
있는 산비탈은 대체로 편평하다.
주민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비탈진 산자락을 깎고 다듬은 덕에 그리 된 듯하다.
게다가 작은 섬치고는 길도 아주 잘 나 있는편이다.
선착장과 마을 사이의 비탈진 시멘트길말고는 대체로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지는데,
지심도 일주도로인 이 오솔길을 따라 2~3시간만 걸으면 지심도의 진면목을 샅샅이 감상할 수가 있다.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초원, 붉은 꽃송이가 수북하게 깔린 동백숲 터널,
아름드리 동백나무와 상록수에 둘러싸인 아담한 학교(폐교)와 농가, 한줄기의 햇살도 스며들지 못할
만큼 울창한 상록수림,
끊임없이 들려오는 동박새와 직박구리의 노랫소리....
이렇듯 정감 어린 오솔길을 자분자분 걷다보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이 가뿐해진다
▲지심도 동백터널
위 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거제도는 2010년 말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가 거느린 지심도는 동백으로 뒤덮인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그 같은 이름을 얻었다.
▲지심도 항공사진 <사진제공 : 거제시청>
지심도행 도선을 이용하려면 장승포항 지심도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하루 5회 왕복 운항한다.
장승포항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30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2시 30분, 4시 30분이고
지심도 선착장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50분, 10시 50분,
오후 12시 50분, 2시 50분, 4시 50분이다.
섬을 한 바퀴 돌면서 동백꽃을 감상하는 데는 약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왼쪽/오른쪽]지심도행 도선 / 지심도 선착장
도선을 타고 약 15분 정도 파란 바다를 가르면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민박집들이 모인 마을로 오르는 길은 지그재그식으로 꺾어지면서 고도가 높아진다.
지심도 숲의 60~70%는 동백나무로 채워져 있다.
동백은 겨울의 문턱인 12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다른 봄꽃들이 만개하는 4월까지 여기저기서 불타오르기
때문에 일명 동백섬이라는 별칭도 생겨났다.
지심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조선 현종 때부터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 말에는 대동아전쟁에 혈안이 된 일본군이 해안방어 목적의 요새를 구축하기도 했다.
광복 후 사람들이 다시 이주하여 현재 15가구가 오순도순 정답게 살아가며 지심도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지심도 동백숲길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산책길은 동백하우스펜션-폐교 운동장-국방과학연구소-활주로-해안전망대로
이어진다.
지심도의 총면적은 약 0.36에 해안선 길이는 3.7km이다.
일주도로를 따라 쉬엄쉬엄 걸어도 두어 시간이면 충분히 선착장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거리다.
지심도(只心島)는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후박나무, 자귀나무, 대나무 등 37종의 난대성 수목들과 식물들이
고르게 자라고 있어서 천혜의 원시림을 자랑한다.
한 줄기 햇살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숲을 걸어 오르면 숨은 다소 가빠지지만 신선한 공기가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동백은 ‘겨울에도 푸르다(冬柏)’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초기의 문신 강희안이 쓴 ‘양화소록’에는 ‘춘동백은 남해 섬 가운데 많이 나는데 거기 사람들이 베어
땔감으로 쓰고,열매를 따서 기름을 내어 머릿기름으로 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진초록의 반들반들한 잎새에 매달린 동백꽃은 동박새의 도움을 받아 가루받이를 하기 때문에 지심도에서는
어디를 가더라도 동박새의 경쾌한 지저귐이 따라다닌다.
활짝 핀 동백꽃이 작은 항아리 모양의 입을 벌리고 있다.
붉은 꽃잎 속에는 샛노란 꽃가루가 숨어있다.
노란색과 대비를 이루어 동백꽃은 더욱 요염한 빛을 발한다.
▲동백꽃 <사진제공 : 지심도 터미널>
동백하우스펜션을 지나 황토민박집 앞 갈림길에서는 잠시 망설여진다.
1박2일 체험지로 유명해진 해안절벽지대, ‘마끝’으로 갈 것인지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책로를 택할 것인지
고민한다.
그러나 마끝은 갯바위낚시꾼들의 낚시포인트라서 고민 끝에 미국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떠올리며발길을 폐교 쪽으로 향한다.
폐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고 작은 축구 골대만이 텅 빈 운동장을 지키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앞 갈림길에서는 탄약고와 포진지를 들렀다 나온다.
지심도에는 탄약고를 비롯하여 포진지, 서치라이트 보관소, 활주로, 일본기 게양대 등 일제 강점기의 흔적
들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뼈아픈 상처지만 결코 잊거나 간과할 수 없는 역사탐방도 뜻 깊은 일이다.
▲지심도 활주로
활주로에 도착하자 확 트인 바다와 하늘이 다시 드러난다.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할 지 의심이 들 만큼 작은 공간이지만 지심도의 총 면적에 비하면 활주로다운 넓이다.
이곳은 높이가 97m인 지심도의 최고점이기도 하다.
▲지심도 해안산책로
다시 이어지는 동백나무 숲길.
이 숲으로 들어서면 동백터널을 지나 해안전망대로 갈 수 있다.
해안전망대에서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해식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파도에 깎인 상처들이 아름다운 선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돈나무, 광나무, 사스레피나무를 따라 지심도의 서쪽 끝 망루에 선다.
망루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가슴 속에 남아있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줄 듯 푸르기만 하다.
시원해진 가슴 속으로 한 자락 자부심이 밀려든다.
동백꽃처럼 붉은 열정이 내 안에 살아있다는 믿음이다.
봄날의 지심도 산책에서 얻는 소중한 선물이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기까지 동박새의 지저귐이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왼쪽/오른쪽]와현해변과 시팰리스호텔 / 여차마을해변
꿈결 같은 지심도(只心島) 동백꽃여행을 마친 뒤 거제도로 돌아와서 꼭 즐길거리로 장승포동에서 해금강
까지의 약 70리에 이르는 14번 국도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세파에 찌든 마음이 일순간에 상쾌해지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와현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학동 흑진주 몽돌밭, 학동 동백림, 바람의 언덕, 신선대 같은 명소들이 포도
송이처럼 줄줄이 도로변에 펼쳐진다.
▲신선대
학동 몽돌해변은 흑진주 빛을 발하는 몽돌들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다.
거세게 밀려오던 파도는 점점 잦아들면서 몽돌 속으로 스며든다.
그때마다 몽돌들 틈바구니에서 자글거리는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해변을 걸으면 보드라운 모래 대신 동글동글한 몽돌이 발바닥을 자극한다.
해변 남쪽 끝의 야생 동백림 군락지 숲속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설의 팔색조가 살고 있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파도소리 너머 팔색조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해금강
동백림의 남쪽 끝 함목삼거리에 이르러 왼쪽으로 난 7번 지방도를 타면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된
거제해금강을 만난다.
거제해금강은 수억 년의 파도와 바닷바람을 이겨낸 비경을 드러내고 있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등 이름도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유람선을 타고 이들 바위틈으로 들어가면 깎아지른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십자모양의 십자동굴이 나온다.
자연의 거대한 작품 앞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왼쪽/오른쪽]옥포대첩기념관 / 옥포대첩기념관의 기록화
한편 장승포항 북쪽의 옥포만을 굽어보기 좋은 곳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떠난 가족나들이라면 필수 답사 여행지라 하겠다.
이곳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이순신장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울려준 곳이다.
옥포대첩은 조선의 수군에게 해전 승리라는 큰 자부심을 안겨준 곳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옥포대첩기념공원 내에는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기념관, 이순신장군 사당 등이 있다.
공원에서는 매년 6월 16일을 전후하여 약 3일 동안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성대하게 열리고 이순신장군의
제례행사도 열린다.
기념관 전시실에서 옥포대첩의 유물들과 젊은 기개가 엿보이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둘러본다.
이순신장군의 지혜와 용맹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기념관을 나설 즈음 옥포만 앞 바다에 우뚝 솟은 조선소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거북선의 위용이 오늘날 조선 강국으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
▲왼쪽/오른쪽]계도어촌체험마을의 노을 / 계도어촌체험마을의 특산물
어촌을 찾아가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계도어촌체험마을이 제격이다.
통영시와 가까운 사등면의 북쪽 바다에 가조도가 떠있다.
가조연육교로 이어져 외로운 섬의 운명에서 벗어났다.
계도어촌체험마을은 이 섬의 북쪽에 위치한다.
예로부터 많은 어류들이 산란을 하는 이곳은 볼락과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바다의 손맛을 즐기려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다.
계절별로 바지락 채취, 고동잡이 체험, 전어잡이 등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마을 앞 바다에는 4동의 해상콘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숙박도 해결하고 낚시체험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마른 멸치, 멸치액젓, 멍게젓, 전복, 굴, 미더덕 등이 계도어촌체험마을의 특산물이다.
▲지심도 선착장
◈ 거제8경
1.외도/내도비경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2. 거제 해금강
3.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 속한다.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다.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4.여차-홍포 해안비경
거제시 남부면 여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계창포라 하였으며 현재 지명 여차는 조선조말 족보의
묘자리 기록에 나타나고 있어
약 1백년 전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이 몽돌밭 관광지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81년 새마을 사업으로 관광지도로 공사가 시작되고부터이다.
경사진 산지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곳곳이 기암절벽으로 거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5.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6.동백섬 지심도
면적은 0.356㎢ 해안선은 3.7㎢ 너비500m 길이 1.5㎢ 최고점97m로서 조선 현종 4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한일 합방으로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 해방이 됨으로서 주민들이 다시 이주 현재 14가구 중 12세대 20여명이 밭농사
와 과수원(밀감,유자), 민박으로 생활하고 섬 주변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지심도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으며
섬 전역에 걸쳐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팔손이, 풍란 들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는데, 전체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으며 더욱이 이 동백숲은 꽃 장수들의 손이 타지 않은 덕에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아름이 넘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지심도라는
지명보다는 "동백섬"이라 불리고 있으며 유인도 중 자연 생태계가 아주 잘 보존 되어 있다.
7.계룡산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8.공곶이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포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경관지다.
동백나무, 종려나무, 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만 해도 50여종. 4만평이 넘는 농원 곳곳에 노부부의
손길 안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곶이는 생명의 숲 그 자체다.
◈ 주변 볼거리
○공곶이(4.22Km)
거제8경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이 !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포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경관지다.
동백나무, 종려나무, 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만 해도 50여종. 4만평이 넘는 농원 곳곳에
노부부의 손길 안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곶이는 생명의 숲 그 자체다.
또한, 몽돌해안의 파도와 새들의 노래 소리는 찾는이로 하여금 온갖 시름을 달래고 어루만져 준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봄이야 말로 정말 환상 그 자체가 아닐런지...
○구대청관광농원(4.9Km)
구대청 관광농원은 거제도의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는 지세포항의 아름답고 푸른바다가
있고 뒤로는 신선봉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족형 농원이라 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민박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식당, 1500여 평 규모의 과수원, 그리고 잔디광장, 산림욕장 등이 있다.
전체농원의 규모는 3,000여 평 정도로 거제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 구대청 관광농원을 찾고 있다.
숙박 : 민박 (가족용 8실)
식당 : 30평 (수용 가능 인원 20명)
농장 : 1,456평 (유자, 단감, 양어장)
휴양 편의 시설 : 삼림욕장 681평, 잔디광장 211평
○외도보타니아(6.27Km)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 외도 관광 Tip
○ 외도 유람선사(6개사)
1)장승포유람선사 : 055-681-6565
2)와현유람선사 : 055-681-2211
3)구조라유람선사 : 055-681-1188
4)학동유람선사 : 055-636-7755
5)해금강해양공원(도장포) : 055-632-8787
6)해금강유람선사 : 055-633-1352
○ 유람선 운항시간
- 첫 배 : 오전 7시 ~ 8시(하절기), 오전 8시 ~ 9시(동절기)
- 마지막 배 : 오후 4시~ 4시 30분(하절기), 오후 2시 30분 ~ 3시(동절기)
(첫 배와 마지막 배 사이에는 사람이 모이는대로 수시 운항함)
○ 유람선 코스 : 해금강(선상관광) + 외도보타니아
○ 소요시간 : 총 2시간 30분
- 유람선 타는 시간(1시간 정도) + 외도 관광(1시간 30분)
○ 소요비용
- 유람선비 : 15,000~19,000원(외도 입장료 별도)
(유람선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쿠폰을 발급 받아가시면
2,000~3,000원 할인 받을 수 있음)
- 외도 입장료 : 8,000원
※ 주말, 공휴일의 경우 표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상 악화 시 출항을 하지 않으므로 유람선사에 출항 여부를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면 더 좋습니다.
※ 장승포유람선사의 경우 전화 예약을 통해 하루에 2회(09:40, 12:40) 정기운항을 하며
유람선사 홈페이지(http://www.geojerotour.com)를 통해 온라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또한 외도유람선예약센터(http://oedoticket.com)를 통해 외도유람선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구조라관광어촌마을(4.14Km)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은 거제도의 남단부에 위치하여 삼면이 푸른 바다로 둘러쌓은 구조라 반도로 형성되어 있다.
따뜻하 고 온화한 기후로 남국의 청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서 해안으로 길게 뻗은 1km의 백사장과 청정한
해수로 천혜의 해수욕장으로써 각광 받고 있다.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의 구조라 해수욕장은 특히, 모래가 부 드럽고 수심이 완만하여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며,
내 륙형 해안지대로
호수 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며 바다에 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등의 특산물 들의 맛볼 수 있다.
○구조라해수욕장(0.48Km)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여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며, 주위에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성지와 내도, 외도 등 이름난 명승지가 있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해수욕장 서쪽 해안에는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과 50여 가구의 민박업소가 있다.
여기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내도, 외도를 비롯하여 해금강 등을 관광할 수 있고 육로로는 해안도로를 이용 해금강으로
갈 수 있다.
○와현 모래숲 해변(1.56Km)
일운면 지세포리를 지나 학동쪽으로 조금 지니다 보면 구조라 해수욕장을 조금 못미쳐 와현마을과 해수욕장이
왼쪽으로 펼쳐진다,
와현 모래숲 해변은 길이가 510여m로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수평선 가까이로 멀리 해금강이 보이고 보트놀이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이며, 주위는 와현마을이 있어
민박을 이용하여, 탈의장 및 샤워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이곳은 주위 경치가 아름답고 해수욕장을 조금 지나가면 공곶이마을이 있으며 주변에는 낚시할 곳이 많이 있다.
○당일여행코스
① 장승포항 → 지심도 → 옥포대첩기념공원 → 해금강 드라이브
② 장승포항 → 지심도 → 포로수용소유적공원 → 옥포대첩기념공원
○1박2일여행코스
첫째날/장승포항 → 지심도 → 학동몽돌해변 산책 → 해금강 →
여차-홍포 해안도로 드라이브 또는 걷기
둘째날/해상관광유람선 탑승 여행 → 옥포대첩기념공원 → 포로수용소유적공원 →
청마유치환생가 → 산방산비원
★ 지심도 도선운항 시간표
(타는곳 : 거제시 장승포동사무소 앞 선착장)
◈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거제시청 www.geoje.go.kr
계도어촌체험마을 www.gyedo.co.kr
- 문의전화
거제시청 관광과 055-639-3619
장승포항 지심도 터미널 055-681-6007
옥포대첩기념공원 055-639-8129
계도어촌체험마을 055-632-2515
- 대중교통 정보
서울 남부터미널 - 장승포 : 하루 6회 운행
부산 - 장승포 : 수시 운행
진주 - 장승포 : 30분 간격 운행
대전 - 장승포 : 하루 11회 운행
- 자가운전 정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나들목 → 신거제대교 → 신현터널 → 14번 국도 → 장승포동
[대구부산고속도로]
대동분기점 → 초정나들목 → 거가대교 → 송정나들목 → 장승포동
지심도 도선 선착장 010-47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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