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광치기 해변과 유채밭.
제주도 여행, 이끼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해변'광치기 해변'
마치 영황에서 본 것 같은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이 곳은 제주도의 광치기 해변입니다.
제주 올레길 코스에 속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해안이에요.
광치기 해변의 특이한 지형 위에 푸르게 깔린 것은 이끼입니다.
자세히 보면 또다른 생명체들이 숨어 있을 것 같기도 하죠?
광치기 해변 뒤로 쉼없이 파도 치는 바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넓고 평평한 바위 위를 잔뜩 덮은 이끼는 외국의 숲을 하늘에서 직은 것 같기도 합니다.
말로 어떤 곳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치기 해변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낸 불규칙한 위대한 예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치기 해변에서는 성산일출봉이 곧바로 보여 제주도 일출 명소로도 꼽히는 곳이랍니다.
광치기 해변의 이끼는 2월에 그 푸르름을 제대로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면 바다와 이끼가 만들어낸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광치기 해변에 들러 보세요.
제주도 여행,봄이 오는 길목을 밝히는 유채밭
제주도의 봄은 이 유채꽃이 알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노란색 꽃망울을 피운 유채꽃들을 보기만 해도 봄의 내음을 맡을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오르기 전에 나오는 유채꽃 군락,
유채밭은 성산일출봉에 가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요.
제주도에서는3월과 4월엔 유채꽃 축제도 열릴 예정이니,
빨리 봄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은 유채꽃 보러 제주도 여행 떠나 보세요.
제주도 여행,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
이국적인 분위기의 광치기 해변과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걷다 보면 이렇게 성산일출봉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산 일출봉을 오르는 길에 빼곡하게 사람들이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성산 일출봉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기 때문에 길이 제법 잘 놓여져 있었어요.
성산일출봉은 본래 제주도와 떨어진 하나의 섬이었지만, 500M에 달하는 넓은 폭의 사주가 발달하여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성산일출봉을 둘러보는데는 약5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옷차림을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발180M의 성상일출봉 정상에 도착!
그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멋있습니다.
제주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로 뽑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하네요.
제주도 여행,제주도의 가장 큰 섬 우도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제주도의 가장 큰 섬, 우도도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 여행 코스입니다.
갈매기가 졸졸 따라오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얗게 이는 물거품이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약15분의 비교적 짧은 시간이면 우도에 도착할 수 있어요.
선착장에 묶여 있는 배의 모습입니다.
우도의 주민들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배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해녀 동상 뒤로는 아래가 그대로 투영될 만큼 맑은 바닷물이 펼쳐져 있었어요.
날씨가 풀리면 해수욕을 즐기러 떠나기도 좋은 곳입니다.
얼마전 제주도에 새로 생긴 '신상(새로운 상품)' 여행지와 즐길거리 3종류를 소개하고자 제주도를 다녀왔다.
80만년 억겁의 시간을 견디며 형성된 대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산방산 지질 트레일코스,
좁은 땅덩어리가 아닌 새파란 하늘 위로 꿈을 펼쳐볼 수 있는 항공우주박물관, 철저히 쉬고 즐기며 한없이
'이기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해비치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눈부신 풍광까지 자랑한다.
치즈로 만들었다 해도 믿을 용머리해안에 지질트레일이 생겨났다.
◇ 대자연 속을 걷는 시간여행자, 산방산 지질트레일
제주섬을 한바퀴 도는 올레길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트레일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지역을 세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지질 트레일이 더해졌다.
올레가 나무의 큰 줄기라면 줄기를 중심으로 많은 꽃을 주렁주렁 매단 가지들이 생겨난 셈이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지질 트레일인 고산 수월봉 코스가 생겨난 이래, 3년 만인 지난 5일에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이 새로 개통됐다.
용머리 해안은 원래부터도 제주 내에서 기이한 지형으로 소문나 많은 관광객이 찾던 곳이다.
언뜻 유원지를 연상시킬 정도로 혼잡한 곳이지만
산방산을 중심으로 응회암 본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학습적 요소가 더해졌다.
제주에 새로 개통한 길.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은 자연사적 중요성 뿐 아니라 눈부신 풍광까지 자랑한다.
개통 일주일 전 다녀온 산방산 아래 용머리 해안은 늘 그렇듯이 수많은 관광버스들로 북적이고 있다.
벌써부터 주차장이 가득찰 정도.
코스 중 가장 멋지다는 형제섬이 바로 보이는 용머리 해안길을 내려갔다.
바위 틈으로 좁게 난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는 관광객들은 어떤 특정 지점에 이르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차례로 감탄사를 터뜨린다.
너럭 바위가 펼쳐지고, 수돗물을 틀어놓은 듯 맑은 바다 저 멀리 주상절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으론 톰과 제리에 나오는 치즈처럼 구멍 숭숭뚫린 바위와 트럼프 카드를 수십벌 겹쳐놓은 듯한 절벽.
카타콤의 두개골 더미를 닮은 암봉까지…. 이런 지형이 또 어디 있을까.
제주에 새로 개통한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을 걷는 관광객들.
절벽 뒤에서 입을 크게 벌린 공룡이 겅중겅중 뛰어나오거나 쓰리피오(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가
탄식을 한다해도 당연히 이해가 되는 풍경이니 이곳에서 그대로 SF영화를 한편 찍어도 될 듯 하다.
사실 용머리 해안길은 지질트레일의 일부에 불과하다.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코스는 총 3개의 코스(A코스·A단축코스·B코스)로 구성됐으며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24일 개관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선 놀고 배우는 동안 다양한 항공과학원리를
심도있게 깨칠 수 있다.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학습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하늘과 우주. 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천문우주관.
예로부터 우주에 대한 관심과 기초과학 지식이 출중했음을 보여주는 첨성대와 그 내부.
◇제주의 한 복판에서 하늘을 바라보다
서귀포의 너른 오설록 다원 옆 신화역사공원에 지난달 24일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첨단 기술과 전시물이 전시된 곳이다.
멀리서 보면 누가 봐도 공상과학영화의 우주선처럼 생긴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그 건물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32만9838㎡(약 10만평)
부지에 건축물(지상3·지하1) 3만167㎡으로 지은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 테마 박물관이다.
총 사업비만 무려 1150억여원이 투입됐다.
실감나는 영상과 특수효과, 360도 입체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영상체험관.
일단 입장하면 수십대의 실제 비행기가 공중에 매달려 있어 그 위용에 깜짝 놀란다.
항공역사관에 있는 1대를 제외하고는 모형이 아니라 하늘을 날았던 실제 비행기다.
수집과 공군을 통해 전시된 비행기들은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호 모형부터 6·25한국전쟁에 투입됐던
것부터 바로 얼마 전까지 공군에서 현역으로 하늘을 날던 것까지 실감나는 비행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은 직접 조종석(일부)에 탑승해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학습시설로부터 비행원리와 조향원리 등
궁금했던 항공 과학도 배울 수 있다.
물론 어른들도 잘 몰랐던 것이 대부분이다.
방향타를 당기면 왜 비행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 실제와 똑같은 조종석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2층 천문우주관에선 동서양의 별자리, 태양계의 행성 등에 대한 전시물이 있으며 화성탐사체 큐리오시티,
우주정거장, 나로호 등의 정교한 실물모형까지 입이 딱 벌어지는 관람시설이 즐비하다.
특히 실제 우주선을 타고 여행하는 듯한 5D 가상현실 영상체험관은 왠만한 극장보다 나은 콘텐츠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전망대에 오르면 싱그러운 녹차밭과 바다, 한라산 등 가슴이 탁 트이는 전망으로 여행을
떠나온 재미를 마무리해 준다.
환상적인 풍광의 제주에서 로컬푸드를 먹고, 운동하고, 테라피받고, 쉬고. 열심히 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해비치LFS프로그램.
◇자연 속 호텔에서 즐기는 힐링·휴양 프로그램
그동안 제주여행을 온 사람들 중 열에 일곱은 '오로지 무언가를 보러온' 관광객이었다.
하지만 쉬면서 맛난 음식을 먹고 운동을 즐기는 휴양객들은 그동안 찾아보기 드물었다.
하지만 점차 해외 휴양지에서 겪어본 '휴식의 즐거움'을 기억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패키지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서귀포 표선면에 자리한 해비치호텔이 구성한 LFS(Life Fitness Styling) 패키지는 모든 과정이 지친
심신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들이 파트너로 투입된다.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운동을 지도받는 피지컬 리뉴얼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통한 스케줄은 아주 체계적이다.
우선 포근한 침실에서 맑은 제주 공기를 마시며 잠들었다가 이른 아침 눈부신 풍광 속에 깨어나면
제주식 힐링푸드 식단의 아침식사가 기다린다.
오가닉 채소와 해산물, 자극적이지 않은 제주식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피트니스 클럽으로
직행한다.
나뭇토막처럼 굳은 몸의 약해진 근육을 강화시키고 신체밸런스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피지컬
리뉴얼(Physical Renewal)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요가매트에서 전문가와 함께 운동을 즐긴다.
일년에 몇번 써본 적 없는 근육과 뼈를 움직이고 나면, 또다른 몸을 찾아 끼운 듯 하다.
여기다 좀더 강한 운동을 원한다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인 타바타 부트 캠프를 통해 땀을 흘릴 수 있다.
이외에도 신체의 중심을 바로잡아주는 리뉴얼 필라테스와 조깅, 싸이클, 파워 워킹 등 유산소 운동의
카디오 클래스가 준비됐다.
해비치가 제안하는 별치비 야외 바비큐.
오후에는 해비치 레저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며 살아있는 이야기까지
듣는 야외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열대, 난대, 한대림이 공존하는 '제주의 허파' 곶자왈 에코트레킹, 제주의 386개 오름 중 특색있는
동부권 오름을 탐방하거나 유채꽃과 초록 청보리가 가득한 우도 올레투어, 피톤치드 가득한 사려니
숲길 트레킹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역시 로컬푸드로 저녁식사를 마치면 스파 아라에서 테라피를 받으며 피로를 푼다.
근육이완과 스트레칭의 건식 전신테라피인 성숙청정,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견자개립, 제주 토속
수기요법 전신테라피인 게향충만 등 어느 하나 포기하고 싶지않은 테라피 힐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제주 | 글·사진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코스에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와 형제섬.
◇여행정보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사계리와 덕수리 마을을 도는 A코스(14.5㎞), 솜브레로(멕시코의
밀짚모자)를 닮은 형제섬 해안도로를 따라 희귀한 지질층인 하모리층과 사람 발자국 화석, 덕수리
돌담길과 불미공예 등 문화유산까지 돌아볼 수 있다.
A코스에는 짧은 코스(10.7㎞)도 있다. B코스는 사계리, 금모래 해변, 화순리 곶자왈, 덕수리를 모두
아우르는 14.4㎞의 코스로 약 4시간30분이 소요된다.문의 제주관광공사(064)740-6971.
●해비치LFS패키지=짧게는 2박3일부터 길게는 6박7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인까지 프로그램을 같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션뷰 객실을 기본 제공하며 가격은 73만7000원부터
(1인·2박3일 기준).
해비치 호텔 앞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제주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제주 흑돼지 오겹살과 등갈비 김치찜,
양념갈비, 신선한 해산물로 바비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별비치 캠프(1인 7만원)도 매력적이다.
문의 해비치 익스프레스센터(064)780-8000.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비행의 원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하우 씽즈 플라이(How Things Fly)'관은 정말
끝까지 봐야 한다.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스미소니언박물관과 기술제휴, 재미난 놀이를 즐기면서 알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코너다. 입장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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