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90825/ 퍼플교&둘레길

*바다향 2019. 8. 25. 22:00













우리는 보랏빛 섬

안좌도의 매력에

푹~~ 빠져서

바다를 가로 질러가는

퍼플교를 지나

둘레길로 접어들었다.


빨강색 다리를 가진

육지에서도 사는 게를 만나고

우리는 호기심으로 바라보다가

도망가려는 아이들을 몰아서

궁지에? 빠트려놓고 사진 찰칵! ㅋㅋ


한참을 걷다보니 높은 언덕배기에

보라색 공중전화 부스가 눈에 띤다.

웬~? 라고 두리번거려보니

주변이 다 라벤더 밭이다.


앞으로는 라벤더 축제도 할 계획이라고 

하더니  위치가 좀 불편한 곳이긴 해도

꽤 넓게 라벤더가 심어져 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기존 산책로가 아닌

해안길을 걷고파 마을길로 접어든다.

옴마야~ 길이 참 이쁘기도 하다..








































여행의 끝자락~

박지도와 반월도를 잇는 퍼플교

그 곳으로 가는 길은 온통 보라색.

교회지붕,동네 모정,개집까지도 보라빛




걸어서 육지를 건너고 싶은 섬마을 할머니의

소망을 담아 소망의 다리라 이름 지었다 한다.

박지도 둘레길 한바퀴 돌고

시간상 반월도는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