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90714/ 계족산 황톳길& 논산 솟대마을

*바다향 2019. 7. 14. 22:00







대전 계족산(鷄足山)- 닭의 다리.


해발 423.6m로 산 중턱에 위치한 순환임도의

모습이 닭의 발을 닮았다 하여 계족산이라 불린다.


장동 산림욕장에서 임도삼거리까지 왕복 10km.

모두 신발을 벗어들고 맨발로

황토의 찰진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끼며

발바닥에 그대로 전해지는 차갑고 쫀쫀한 느낌이 무지 좋다.

미끄덩거리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힐링여행~

발바닥이 좋아라 한다. ㅎ

마치 자연인이 된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제대로 힐링~






















































































































임도삼거리에서 발을 깨끗이 씻고

우리들의 만찬을 즐겼다.


















내려오는 길은

신발을 신어서인지

웬지 늘 신던 신발이 무겁게 느껴지고

되돌아 가는 길도 멀고 지루하게 생각되었다.


자꾸 뒤처지는 후미를 굳이 내비두고

모처럼 걷는 것 같이 걸어보자. 하고

부지런히 걷기로 한다.

습한 날씨덕에 땀이 송글거리고

무겁게 느껴지는 신발 핑계 대며 걷기가 싫어진다.
































얼추 거이 내려왔나부다.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올라갈 때 잠시 쉬어 갔던 간이 야외음악당

'뻔뻔한 음악회'라는 재밌는 이름의 플랭카드가

걸려 있던 곳.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을 주는 공연이라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듯 모여 있었다.

거기서 일행을 기다리기로 하고

우리도 자리를 찾아 앉았다.








































가는 길에 논산 채운초등학교옆

능소화 벽화소녀를 보고 가자는 제안이 있어

어떤곳인가 가보기로 한다.

그 곳은 이미 능소화가 거이 떨어져서

기대했던 풍경이 아니라며 아쉬워들 한다.
















차를 돌려 나와야 하는데 좁은골목길을 그대로 지나간다.

큰길이 안나오고 넓은 마당인지 주차장인지..

그리고 이쁘게 꾸며진 동네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웬 횡재다냐! ㅋㅋ


한가로운 마을 풍경과 더불어
번잡하지않고 이쁜 벽화~

알고보니 이 마을은 솟대마을이라 칭하고

해바라기축제를 하고 있었으며




동네는 솟대, 벽화, 해바리기, 장승 등으로

볼거리가 풍요로운 예쁜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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