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90707/ 부안 마실길 5코스

*바다향 2019. 7. 7. 21:00

마실길 가는 길에

죽산에 해바라기꽃 예쁜곳이 있다고 한다.

벌써 진사님들에겐 핫한 장소라는디.. ㅋ

부안으로 가는 길목인게 들렸다 가자고 한다 

마다할 이유 당근 없지요~^^


멀리 노랗게 해바라기 밭이 보인다

저기네~ 다왔다.

치를 한쪽에 세워두고 가까이가니

옴마야~ 이냄시는 머꼬?

거름더미 옆으로 생선대가리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다.

아마도 사진을 찍는다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며

해바라기밭을 망가뜨릴까봐 밭주인이 사람들을 견제해서

취한 방법인가보다.. 나름 추측해보며

진사님들의 카메라를 피해 한적한 쪽에서 인증샷 몇 장~


멀리 메타쉐콰이어 길을 배경으로 저녁 노을 사진을

찍는다면 참 멋질거 깉다는 생각을 해본다...































학생회관수련원&솔섬

각자가 준비해온 간식이 너무 풍부하다.

나도 딸래미가 생일때 보내온 아이스케잌.

녹지않게 보냉가방에 넣어 갖고 갔지렁 ㅎ























뷰가 좋은 언덕을 올라서서 잠시 머뭇거렸다.

예전에 숲길로 들어서던 어귀에 이정표가

새로이 포장된 길 한 곳으로만 방향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


걷기 좋았던 길은 포장이 되어 있고 이정표도 그곳을 가리키지만

날씨도 뜨겁고 우선 길이 예쁜게~ 하며 우리는 숲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금방 잘못된 선택였다는걸 알게됐으니...

지나번 걸음때 무슨 공사를 하는거 같았는데

그 자리에 거대한 옹벽이 길을 막고 있었다.


이걸 어쩌나... 앞장 서 걸었기에 조금은 위험했지만

좀만 더 가보기로 한다.


에구 드디어 길이 끊기고 어느 펜션의 뒤편.

가만보자, 일단 여기가 어디냐~ 하고 보니

우후~ 바로 앞에 샹그릴라 펜션이네. ㅎ


뒤쪽의 일행들한테 상황을 알리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이정표를 새로 세우면서

숲길쪽으로 출입통제 표시 하나 세워졌거나

밧줄로라도 막아놨음 좋았을걸 하는 마음에

좀 아쉽고 안타까웠다.


어렵게 내려간 샹그릴라 펜션에서 바라본 바다는

이국적인 풍경을 그리고 있다.

와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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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집 맞은편에

수국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여기가 오덴고 하니 '썬리치랜드'라고 한다





모항에 도착하여 로뎅 생각하는바위, 외계인바위로 불리는

신비한 바위를 찾아보기로 했다.


이 코스를 몇번을 다녀가고도 몰랐던 사실~

그 바위의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해 근처분들께 두어번 물어보고야

찾을 수 있었다.


처음 봤을땐 독수리모양이라 생각했는데

진사님 두분께서 바위를 돌아 반대쪽으로 가니 거기서는

사진으로 본 바위의 모습이다고 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는

재미있는 바위다.

































마침 밀물때라 바닷물이 바짝 쫏아들고

하늘은 찌쁘뜨등 금방이라도 먼가를 쏟아부을거 같아.

다음번엔 제대로 함 와보입시다~ 하고 서둘러 이동~

점심 먹을 때 잠깐 보았던 썬리치랜드의 수국을 보러 들렸는데

드디어 비가 쏟아진다.

지나가는 비런가?

한참을 기다리다 보니 빗방울이 잦아드는듯...

수성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