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즐거웠던 하루,
매 주 도보 다니느라고 친구들한텐
본의아니게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던중 연락이 왔다.
주말에 레프팅 가자고~
마침.. 날씨가 너무 뜨거운 관계로
요근래 주말, 휴일중 하루만 걷기로 해서
토요일 시간이 비어 있던터라
망설임 없이 콜~
서바이벌게임과 레프팅을 하기로 됐었는데
젊은 강사들이 겁을준다.
'멍도 들고 엄청 아픈데요?'
'이게임은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건데요'
그레도 우리가 하겠다는데...
우린 할 수 있는디?
그럼에도 시간이 끌어지면서 하나, 둘 포기하는 분위기다.
그와중에 아짐들, 게임한다고 입은 군복에 꽂혀
사진이라도 찍자고 난리~ ㅋㅋ
어차피 옷입으니 입은대로 다른것을 하기로...
부앙~!!
비포장에 울퉁불퉁한 길을
먼지를 일으키며 달렸던 ATV.
무제한 삼겹살로 배를 채우고
오후에는 레프팅.
짖꿏은 친구들로 인해 원없이 웃고 웃었던 하루.
친구란,
언제 만나도 편하고 멋진 존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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