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양집, 경주 | 8.4점
그동안 부족했던 육회의 2%를 메워줄 신박한 맛이 등장했다.
매콤달콤시원한 맛으로 폐부까지 뚫리게 만들 그 이름 한우물회여라!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치즈불고기까지- 색다른 자극을 원하는 우리 입맛에 최적.
2. 슈만과 클라라, 경주 | 8.3점
입장만 해도 알 거다, 커피에 관해서는 제대로 전문적이라는 걸.
찐-하고 묵직한 일본식 핸드드립 커피에서 느껴지는 최상의 맛과 향은 다른 곳과 비교를 불허한다.
곁들일 빵까지 맛있다니 이런 건 반칙이다.
3. 도솔마을, 경주 | 8.3점
고택에서 맛보는 부담스럽지 않은 한정식!
위치, 분위기 뭐 하나 모자람이 없는데 단돈 9,000원으로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거.
4. 황남빵, 경주 | 8.3점
경주를 가보지 않은 사람도 이 이름만은 안다.
1939년부터 경주를 대표하는 별미로 알려진 황남빵!
갓 구워 피가 바삭한 황남빵이든, 얼렸다가 살짝 녹여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황남빵이든 얇디얇은 부드러운 반죽이
달지 않은 팥소를 가득 품었는데 황남빵 is 뭔들.
5. 교리김밥, 경주 | 8.3점
특별한 게 없는 것 같은 이 김밥이 도대체 뭐길래 계속 손이 가는 건지.
심심한 듯 고소한 폭신폭신 달걀지단 김밥과 칼칼한 잔치국수는 경주에서 올라오는 길에 문득
생각나는 한끼가 될 것.
6. 커피플레이스, 경주 | 8.1점
체인점 가격에 맛보는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봉황대와 금령총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맛은 그 무엇으로도 거스를 수 없다.
사장님마저 친절하시니 로컬 커피숍의 최강자!
7. 보문한우 (구 강산한우), 경주 | 7.5점
두툼한 한우 고기를 스테이크마냥 숯불에 익혀먹는 한우!
조금 비싼 파스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질 좋은 한우 고기로 보문관광단지,
아니 경주에서 손꼽히는 정육식당.
8. 네코짱, 경주 | 7.1점
수준급 차슈에 기본기 탄탄한 국물!
충분히 맛있는 라멘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건 바로 테이블 위에 다소곳이 놓인 튀긴 마늘 고명이라는 거.
혹자는 여기에 가고자 매년 일부러 경주 여행을 떠난다던데.
경주에 이만 한 라멘집이 있어줘서 참 고맙다.
9. 랑콩뜨레, 경주 | 6.7점
"이곳이 바로 경주의 빵례길입니다."
대전 성심당 출신의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경주의 유명 빵집.
넉넉한 인심으로 곳곳에 놓인 시식 빵을 한번 맛보면 알 거다.
유기농과 우리밀을 고집한 빵들은 기본빵부터 그 클라스가 다르다는 걸.
10. 용강국밥, 경주
비계도 물렁한 머릿고기도 없다. 오직 튼실한 살코기뿐!
온몸을 뜨끈하게 풀어버리는 국물 반 고기 반 돼지국밥에는 짭조름한 정구지와 새우젓 반 숟갈이 가장 잘 어울리는 법.
근방 어지간한 보쌈집 뺨 때리는 수육도 인기 메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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