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정보

MUST DO호수

*바다향 2016. 8. 12. 01:13

바다가 아닌, 호숫가로 떠나는 여름휴가는 한결 평온하고 낭만적이다.
 

남초| CHINA

호수
호수

예로부터 티베트인은 호수의 끝이 하늘과 맞닿은 고지대 염호 남초 木를 행복과 아름다움의 땅,
신성한 자연의 보고로 여겼다.
티베트 불교의 성지이기도 한 이곳은 특히 연말 축제 기간마다 순례객들로 가득 찬다.
MUST DO 호수 한가운데로 깊이 들어가 있는 타시 반도에 서 있노라면 마치 물 한가운데 떠 있는 듯한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
GETTING THERE 남초로 가는 라싸拉?행 기차 Z2가 매일 베이징에서 출발한다.
차로 갈 경우 109번 국도를 따라 250킬로미터 정도 달린다.
라싸 시내의 몇몇 숙소는 남초행 버스를 직접 운행한다.


멀린 레이크| CANADA


멀린 레이크

멀린 레이크.


로키 산을 여행하다보면 영롱한빛깔의 빙하호 앞에 발길을 멈추게 된다.
멀린레이크Maligne Lake는 무려 약 2082만제곱미터에 이르는,
캐나디안 로키 지역의 호수가운데 가장 크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호다.
MUST DO 작은 크루즈를 타고 멀린 레이크동쪽에 자리한 스피릿 아일랜드Spirit Island로향한다.
사진작가들이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는최고의 포토 포인트다.
GETTING THERE 캐나다 앨버타 주재스퍼 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48킬로미터지점에 위치한다.
차량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레이크 타호| USA

레이크타호
레이크타호.

미 서부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숨겨둔 해발 1897미터의 낙원.
순도 높은 청명함과 바다 같은 광활함을 자랑하는 레이크 타호Lake Tahoe는 마크 트웨인이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 극찬한 호수다.
MUST DO 사계절 액티비티의 명소지만 특히 한겨울에 찾는다면 일대의 스키 리조트 투어는 필수다.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 Heavenly MountainResort가 가장 유명하다.
GETTING THERE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샌프란시스코에서 3시간, 새크라멘토에서 2시간,리노에서 1시간가량 소요된다.


플리트치카 에제라CROATIA

플리트치카 에제라

플리트치카 에제라.


크고 작은 호수와 폭포로 이루어진플리트치카 에제라Plitvicˇka Jezera는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예술 작품이다.

짙푸른 호숫물이 숲과 하늘을 빈틈없이 비추고, 온갖야생 동물이 그 주위를 맴돈다.

1949년 지정된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MUST DO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 이 호수의 땅을 직접 탐험 해 볼 것.

대담한 모험가라면 도보로 공원 전체를 돌아보는 K코스를 추천한다.

GETTING THERE 자그레브와 자다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자그레브에서버스로 약 2시간 30분 거리다.


외스큐바튼ICELAND

외스큐바튼
외스큐바튼.

활화산이 남긴 거대한 흔적이 궁금하다면 아이슬란드의 바트나외쿨 국립공원으로향한다.
달의 표면 같은 대지가 무한히 펼쳐진 이곳에 수심 220미터의 호수외스큐바튼 Oskjuvatn이 있다.
화산이 폭발한 후 가라앉은 땅에 오랜 시간 물이 차올라 형성된 호수다.
MUST DO 외스큐바튼 옆 분화구 비티Viti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이 깊은 화구호는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온기와 냉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GETTING THERE 아이슬란드 북쪽에 위치한 아구레이리 공항에서 차로 약4시간 소요된다.
레이캬비크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버스 투어도 있다.
외스큐바튼으로 향하는 도로는 6월 말에서 8월 초까지만 열리니 참고할 것.


레이크 힐리어 AUSTRALIA

레이크 힐리어
레이크 힐리어.

자꾸만 눈을 의심하게 되는 이 기이한 딸기우유 빛깔의 호수는 서호주 리처치군도의 레이크 힐리어 Lake Hillier다.
사해처럼 물에 몸이 둥둥 뜨는 소금 호수로, 분홍색을 띠는 건 다양한 미생물 때문이라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다.
MUST DO 헬리콥터나 크루즈 투어도 좋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호수로 직접 뛰어들 것을 권한다.
호숫물의 염도가 높아 오히려 수영 하기엔 더욱 안전하단다.
GETTING THERE 에스페란스에서 서쪽으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미들아일랜드에 위치한다.
경비행기를 타면 50여분 만에 닿는다.


스바르트바트네트 NORWAY

스바르트바트네트
스바르트바트네트.

노르웨이 북쪽 티스피오르 Tysfjord에 위치한 스바르트바트네트 Svartvatnet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의 빙하호다.
가파른 스테틴 Stetind 산을 2시간 가량 오르면 유유자적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 합류할 수 있다.
MUST DO 티스피오르에는 노르웨이 내륙을 항해하는 페리 선착장 보네스 페리 터미널이 있어 노르웨이 북서부 바다의 
비경과 마주할 수 있다.
GETTING THERE가 장 가까운 공항은 나르비크 에브네스 공항이다.
슬로 국제공항에서 나르비크로 향하는 국내선을 타면 된다.
노르웨이의 전원이 보고 싶다면 트롬쇠 Tromsø로 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약 4시간 소요된다.


라고 티티카카| PERU

호수
호수.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걸쳐 있는 라고 티티카카 Lago Titicaca는 남미에서 가장 큰담수호이자  항해가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호수다. 해발 고도는 무려 3812미터.
바다처럼 넓은 이 호수에서 안데스 문명이 시작되었다.
MUST DO 호수 위, 갈대로 엮은 인공섬으로 스Uros와  ‘태양의 섬’ 이슬라 델 솔Isla delSol은 반드시 방문해보자.
티티카카의 경이로움을 마주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GETTING THERE 페루의 푸노와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가 호수와 접해 있는데, 보통 푸노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쿠스코에서 버스로 약7시간 거리다.


라크 드 안시| FRANCE


라크 드 안시

티티체.


프랑스 동부 론 알프스에는 마치 바다와도 같이 드넓은 호수가 있다.

라크 드 안시 Lac d’ Annecy로, 맑고 청량한 호수의 물줄기는 바세 운하 Canal du Vasse와 티우 운하 Canal du Thiou로 나뉘어

구시가로 흘러 들어가 ‘프랑스 알프스의 베네치아’란 타이틀을 안겼다.

MUST DO 매주 목요일 호수 주변으로 펼쳐지는 마르 Marche에서 먹거리, 브루이나 보졸레 등 지역 와인을 구매해 피크닉을

즐긴다. 수영복도 꼭 챙긴다.

GETTING THERE 안시는 스위스 제네바와 가깝다. 제네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티티제| GERMANY


티티체

트륍체.


SWITZERLAND 스위스하면 으레 산을 떠올리지만, 빙하로 인해 ‘물’이 많은 스위스에는 무려 1484개에 달하는 호수가 있다.

그중 가장 스위스다운 풍경을 지닌 호수를 꼽자면 알프스와 빙하,

호수의 절경이 모두 어우러진 티틀리스 Titlis의 트제 Trubsee다.

MUST DO 지난해 겨울부터 티틀리스로 향하는 세계 최초 360도 회전식 곤돌라 ‘티틀리스로테어’가 운행 중이다.

곤돌라에서 트 제의서정적인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GETTING THERE 루제른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후 엥겔베르그 역에서 하차,

티틀리스 로테어를 타고 트 제 역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