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포근하려나...
안갠지 미세먼진지 시야가 맑지 않지만
춥지는 않다
"아니 도대체 왜에~
겨울인데 춥지를 않은거야~"
겨울바다의 찬바람을 맞으며
실감나게 걷고 싶었는데
연일 봄날처럼 따시다.
ㅎ 그래서 걷기엔 좋은 날이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
뒹굴고 있던 대나무로 멀리 던지기 힘자랑도 하고
장자도 할매바위 닮은 작은 돌로 인증샷도 하고
산길을 덮고 있는 낙엽을 긁어 모아 던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웃고 즐기다보니~
버스시간이 조금 빠듯할거 같아
속도를 좀 더 내보기로 한다
한다면 또 해내는 우리가 아닌가 ㅎ
결국엔 왕포마을까지 걷고도 시간이 남는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하는중에
금강님의 소개로 멋진곳을 알게 된다.
해변촌탈아리궁에서
갑오징어볶음 정식과 백합죽.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출출했던 배를
위로해 주고,
멋지게 꾸며진 식당 내,외부를 둘러보자니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우~ 멋지다. 참 잘 꾸며놨네~"
언제고 기회가 되면 기꺼이 다시 와보고 싶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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