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11/17일ᆢ해인사 소리길 문경새재

*바다향 2012. 11. 17. 19:30

 

 

 

 

 

 

 

 

 

 

 

 

 

 

 

 

 

 

 

 

 

 

 

 

 

 

 

 

 

 

 

 

 

 

 

 

 

 

 

 

 

 

 

 

 

 

 

 

 

 

 

뭘 저리 열심히 찍고 있을까요....

둘의 폼이 재미있네요....ㅎㅎ

 

 

 

 

 

  

 

 

 

 

 

 

 

 

 

 

 

 

 

 

▼ 문경새재길(16 : 00 ~ 18: 30) 해 가 지고 어두웠는데도 걷기에 지장이 없는 길이었습니다.

새도 넘기 힘들만큼 어려워서 새재(조령) 이라고 불리웠다는 그 곳,

맨발로 걷기에도 좋을듯 했던 그 길은 너무 편안한 길이여서 걷는 내내 즐거웠고

금방 컴컴해 져서 제2관문까지 밖에 못갔지만 내려오는 길에 봤던 초생달과 반짝이던 별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이어서 더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오래도록 기억 할 것입니다...

 

 

 

 

 

 

 

 

 

누렇게 누운 잔디밭을 지나 벌거벗은 나무들사이로

청아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이 유리알처럼 맑다

봄, 여름 가을 어느때고 다시 또 찾고 싶은 부드러운 흙길에 취한 기분좋은 걸음이로세...

신작로같이 넓게 잘 닦아논 길은 아기자기한 맛이없이 밋밋했지만

꽃 피거나 푸르름이거나 단풍이 물든다면 계절따라 느낌이 다를수도 있겠다싶으네...

 

 

 

 

 

 

 

 

 

 

 

셋트장~~

여러 사극작품이 이곳에서 탄생된다

태조왕건,제국의아침.대조영,근초고왕,성균관스캔들.무인시대, 등등

공사비 75억원..너무 정교해서 마치 민속촌에 온것같은 착각이...

촬영사용료가 한달에 100만원이고 몇시간에 십육만원이라던가..

 

 

 

희한한 바위가 길게 쭉 튀어나와 보니 이름이 있다.

기름을 짜는 틀과 비슷하다 하여 지름틀바위..

 

다른 각도로 찍은 지름틀바위...입벌리고 다가서는 괴물 같기도 하다~

 

 

 

조령원터에서 한컷`말구유를 메어놓는 시설도 있고 일반인들이 쉬어가는 곳,

지금의 여인숙 같은 곳 이라 한다

 

 

 

 

 

 

 

 

 

조선시대때 새로 도임하고 이임하는 관찰사가 이곳에서 관인을 인수 인계 하던 장소, 교귀정이다

정자가 까매서 불에 그으른줄 알았더만 가까히 가보니 색칠을 그리해 놓았다. 이유가 궁금..

 

교귀정 앞의 소나무가 멋드러진 자태를 자랑한다

 

옛날엔 정자가 잇었나부다 아름다운 곳이다.

 

 

 

 

부드러운 흙길이 폭신폭신~

 

 

길옆으로 10여m 오르다보면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굴속에서 생활 했다는 곳이 있었다

들여다보니 족히 10여명은 숨어 지낼만한 넓은 굴이다

이곳 말고도 고인돌처럼 넓직한 돌아래 굴처럼 생긴 곳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과거 보러 가는 옛길 산으로 오르락 내리락 다니고 싶었지만

다음에 이곳에 올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그때는 산길로 봉우리로 타보고 싶다. 

 

 

꾸구리가 뭘까?? 수컷이었나부다

 

 

우리나라 유일이라는 순한글 표석이다

 우리나라 유일이라는 순한글 표석이다

 

 

 

 

계곡물이 어찌나 맑은지..보기엔 식수로 사용해도 좋을듯하다

 

 

 

 

 

조금만 물줄기가 모아지면 폭포라는 이름을 붙인듯~ 조곡폭포다

 

 

 

 

제2관 조곡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