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하동 토지길& 삼신녹차마을& 카페

평사리공원 출발-> 조씨고택 도착 및 중식-> 취간밀-> 악양루-> 평사리공원 도착

슬로시티 토지길은 소설<토지>의 배경인 악양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1코스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오르는 2코스,

섬진강과 19번 국도를 따라 남도대교로 이어지는 3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각 코스별 소요시간은 4~5시간으로 1코스의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1코스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그러나 토지에 등장하는 하동 악양은 지명만 같을 뿐 허구의 공간이다.

현재 평사리에 있는 최참판댁은 드라마<토지>의 세트장으로 소설 속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만들어진 것이다.

토지길이 시작되는 평사리공원은 옛 개치나루터이다.

토지길은 길 위에 그려진 노란색 화살표를 따르면 된다.

그러나 평사리 들판에선 바닥을 볼 필요가 없다.

들판 가운데 나란히 선 소나무 두 그루를 향해 걸으면 되기 때문이다.

부부송이라고 불리는 이소나무는 평사리 들판의 상징이다.

토지가 알려진 이후에는 각각 서희나무, 길상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부송을 지나 계속 들길을 따라가면 호수가 있다.

중국의 동정호와 닮아 이름 붙여진 악양의 동정호다. 

고소산성에 올라야 동정호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동정호를 지나면 최참판댁 입구 삼거리다.

여기서 곧장 가거나 한산사 이정표를 따라 고소산성에 이를 수 있다.

고소산성은 섬진강과 평사리 들판을 품은 악양면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전망대다.

형제봉 방향으로 5~10분 정도 가다보면 최참판댁 이정표가 나온다.

토지길은 사랑채 뒤쪽 마을 농로를 따라야 한다.

만석꾼 집안이었던 조씨고택으로 가는 길이다.

상신마을까지는 돌담길이 미로처럼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길바닥의 노란 화살표나 표지기를 잘 따라 가야 한다.

180년전 소나무를 쪄서 16년동안 지었다는 조씨고택을 나와 악양면사무소 방면으로 가다 보면

취간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500년된 향나무가 있는 취간림은 지난 200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숲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간림을 지나면 길은 다시 평사리 들판으로 이어진다.

토지길 1코스는 4~5시간 정도 걸린다.

– 출처 아웃도어뉴스 -

하동 천개의 향나무 숲.

고소성 스카이워크.

삼신녹차마을

하동하면 녹차!

우리나라에선 쉽게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

그만큼

천 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은

1,200년 전 국내 최초로

중국으로부터 차가 도입되어 재배된 지역으로

현재까지 차 농업이 전승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

화개면은 지리산 남쪽

해가 잘 드는 곳에 위치하여

유명 사찰과 스님들이 많았던 곳이라

사찰에서 사용하는 차를 공급하기 위해

사찰 인근으로 차밭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화개면은 남쪽 산간지역에 위치하여

해는 잘 들지만 경사지가 많아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지가 적은 곳입니다.

​

그래서 화개면에서 이러한 농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차 농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

경사지에서도 쉽게

뿌리를 내리고 잎을 틔우는 차나무는

화개면에서 재배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작물이었다고 합니다.

하동 녹차밭은

중국이나 일본, 인도의 차밭과 같이

가지런하게 줄지어 만들어진 모습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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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 차밭은

지리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지형과 하나가 되어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작은 덤불숲 같은 느낌도 들고,

잘 다듬어진 작은 향나무가

산자락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는 느낌도 드는데요!

​

그래서 하동군에서는

이를 ‘야생 녹차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차밭은 지리산과 마을, 화개천을 이어주는

생태 통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잠을 자자면  하동 토담농가.

30년을 꿈꾸고 이루어낸 보리밭과 그 옆의 카페, 밀밭카페

천장 높이 쌓아 올린 책장과 그것을 가득 채운 책,

카페 산에사네.

또가원 시읽는 수요일, 곡성 또가원카페.

 

더로드 101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