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타운 가는길,
어김없이 모래재 메타길도 들렸다.
가을빛은 아직...
허리 아픈것도 잠시 잊고 멋져라 하며
길 가운데서 뛰기도 하고
푸짐한 간식으로 배도 채운다.
산약초타운.
작년보다 늦었나?
고산지역이라 꽃이 좀 일찍
피고 졌나보다.
기대했던 꽃은 못봤지만
인적도 드문 그 곳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시선으로 즐기며
놀다 왔더랬다.
산약초타운
시간의 제한이 있어
섬바위에서 벼룻길 일부만 걸었다.
감동벼룻길은 두 세번을 걸었어도
이토록 아름다운 반영은 처음이였다.
넋 놓고 한참을 바라만 보고 있었으니..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수면 위로
거울에 비치 듯 드러나는 반영이라니..
아름다운 가을날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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