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정보

제주도 맛집 '제바나횟집' 합리적인 가격 회정식 맛보기

*바다향 2018. 7. 26. 01:30

용두암 바다가 바로 보여지는

전망 좋은 횟집이 있다.

제주도에 놀러 가면 가장 먼저 기대 되는 것이 제주도만의 색을 지닌 맛 좋은 음식들이란 건

모두 동의할 듯?

당연히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바로 제주산 회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제주 맛집이다. 

예전에 한번 다녀오고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이번 제주도 방문에서 2번이나 다녀왔다?!

제주공항이랑도 가까워 좋고,

바로 앞에는 바다까지 끼고 있기 때문에 전망까지 아주 좋은 곳 이다. 


거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회정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 수 밖에 없다. 

정식 메뉴의 가격은 점심 기준으로 15,000원 이다. 서울보다 싸다?!

정식에는 해물뚝배기와 광어회, 방어회 그리고 고등어구이와 밑반찬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니…

꼭 가야만 할 것 같은 곳이다. 





아침부터 장사를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이 가격 15,000원에 맛 볼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부터 저녁까지는 25,000원에 먹을 수 있다. 뭐 그래도 그정도면 대박 저렴... 


제주 맛집은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도 없고, (렌트를 대부분 하니까?!)

마음 편안하게 가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이것은 먼저 회정식을 맛보기 전에 먹었던 음식들이다! 2번 다녀왔다는 걸~~

친구가 전날 술을 너무 먹어서 속이 안 좋다며 초롱초롱 눈빛에 일반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그런데도 함께 푸짐하게 차려지는 반찬들의 맛이 너무나도 좋았다. 

모두 깔끔하고 정갈해서 집에서 먹는 것 마냥 입에 딱 맞았다. 

거기에 메인으로 나오는 식사메뉴 비쥬얼도 아주 좋았다.




특히 제주 맛집 제바나의 가장 인기 메뉴인 해물뚝배기, 그리고 전복이 가득한 전복죽이다.

물론 그래서 주문. 

모두 재료를 푸짐하게 넣은 비쥬얼로 나왔다. 


전복 살은 물론 내장까지 모두 넣어 만든 전복죽.

일반적으로 죽 전문점에 사먹는 특전복죽 보다 훨씬 많은 전복이 들어있음이 눈에 보인다. 

거기에 이렇게 색이 짙게 나오는 이유는,

전복의 내장까지 모두 들어갔기 때문 이라고... 귀한 걸 전부... 


전복의 내장이 몽땅 들어갔지만, 전혀 비린맛이 안느껴져서 더욱 좋았던 맛이다. 

오직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고, 입안에 가득한 풍미가 너무나 좋았다. 

특히 쌀보다 더 많이 넣은 듯한 어마무시한 전복의 양에 아주 반했다! 

친구가 시킨 메뉴여서 살짝 맛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입맛에 맞아서 많이 훔쳐(?) 먹었다~

아침 일찍 식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아주 잘 맞을 것 같은 메뉴다. 

특히 해장으로도 아주 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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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 한 날, 너무 맛있는 식사를 아침부터 즐긴 이후에, 그 맛이 자꾸 생각나고!

못 먹고 온 회정식이 눈에 아른아른~ 거려서... 

그래서 다시 찾은 “제바나횟집” 이다.

회 못먹은 한을 풀기위해 다시 방문... 

이번에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회정식이다. 두둥~




점심특선 뿐 아니라, 아침에도 같은 가격으로 저녁특선으로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 가시는 분들께 더욱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다. 

특히 이 가격에 회와 해물뚝배기, 고등어구이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다. 


특히 해물뚝배기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전복까지 들어 있어서 그 맛이 더욱 깊었던 것 같다.

친구의 의견! 

첫날 도착해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 진하고 깊은 육수의 맛도 아주 조화로웠다. 




쫄깃하게 씹히는 전복의 식감에, 또 얼마나 좋은 재료를 사용했는지도 짐작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전복 뿐 아니라 꽃게, 새우, 홍합 등등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그 맛과 풍미가 더욱 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회!

회를 이렇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니… 대박대박~~~ 

정말 제주도라는게 신기했다?! 비싼 제주의 이미지가 사라지는... 

특히 회 상태가 너무 좋아서, 또 반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한점 한점 멋들어지게 손질 된 모습, 회의 탱글탱글한 질감이 그대로 보여졌다. 

거기에 함께 멋들어지는 플레이팅 모습까지 보니 확실히 장인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회 한점을 먹어도 확실히 음식의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저렴한 가격이라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그 맛이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쫄깃한 활어의 식감은 살려주고, 회 특유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가성비 훌륭한 횟집 정말 드물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를 얼마나 맛있게 구워주시는지, 생선구이를 잘 안 좋아하지만, 

이번 기회에 구이도 좋아하는 걸로... 아주 푸짐하게 먹었다. 


특히 겉은 바삭바삭 하게 구워주셔서, 그 식감이 아주 훌륭했다. 

속은 하나도 퍽퍽하지 않았고,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 있는데,

입안에서 퍼지는 부드러움이 아주 좋았다. 

정말 밥 도둑이 따로 없는 듯한 맛 이다~

이렇게 해물뚝배기, 회, 고등어구이까지 모두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은 오직 여기,

제바나횟집 밖에 없는 건 아닐까?

조만간 찾게 되면 다시 공유~ 




그래서 더욱 생각나는 제주 맛집이다. 

제주도 가시는 분들은 꼭! 기억해두고 한번쯤 가보시길... 

다른 곳도 얼른 가봐야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