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이야기

7월26일(수요일)- 부여 궁남지 야경

*바다향 2017. 7. 26. 22:00

동행 / 이 수 동


꽃같은 그대

나무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같아서 그 10년

그 속에 둥근 나이테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